(슬픔) 두시에 잤는데 5시에 잠에서 깸.
(좋음) 일어난 김에 미뤄두었던 '토성의 고리'를 보았다. 1장 정도 읽었는데 약간 제정신이 아닌 듯. 그러나 아침에 읽기에 뭔가 좋음.
(좋음)새벽에 안개낀 것 보고 아비꼬 생각.... 점심에 시내랑 아비꼬를 먹었다.
(고통) 아비꼬 먹으면서 시내의 고통을 상상해버림..
(기쁨)핫트렉스에서 맘에 드는 필통 발견. 오래 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요즘 필통 시세 말도 안되게 비싸다. 오늘 산 것도 역시 필통 값 가용 범위(필통이 만원이 넘는게 말이되냐구!)를 벗어나긴 했지만 너무 찰떡같아서 참을 수가 없었다. 맘에 드는 펜도 채워놔서 기분이 좋아졌다.
(슬픔)아까 산 펜 순식간에 사라짐. 저녁에 회의하러 오신 분이 펜 좀 달라고 해서 슥슥 쓰시더니 쓱 하셨나보다. 일기 쓰다가 깨달아버렸다.
(상상)텔레그램을 보낸다. '센터장님.. 혹시 제 펜 가져가셨어요? 돌려주세요ㅠㅠ오늘 산거란 말이에요ㅠㅠ'
(후회)나 역시도 상습적인 펜 스틸러...그동안 가져갔던 무수한 펜들 미안합니다..
(기쁨) 그래도 그 분이 일이 많은 덕에 수정 시안 일정이 조금씩 미뤄짐..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는 아직 판단 못하겠지만 오늘은 좋아 히히.
(좋음) 시내가 달걀 사다줌.
(시발) 마감일 착각해서 기한 못 지킴. 전화받음 흑흑 비참.......
(좋음) 그래도 디자인 잘 뽑힘.
(슬픔) 배고프다.
(나쁨) 세차 못함
(고민) 할까?
좋다-좋지않다-나쁘다-나쁘지않다-싫다-싫지않다
기쁘다-기쁘지않다-슬프다-슬프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