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재 박중희 칼럼): 중계동 수학
기말고사기간입니다.
기말고사를 보고 준비하면서 고민과 시름이 깊어갈 수도 있습니다. 더 잘하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 안되는 것도 그렇습니다.
수학 시험을 잘 보려면...시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1. 수학시험은 정해진 것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모양은 달라집니다.
수학은 늘 정해진 개념과 내용, 그리고 주제가 정해져 있지만 모습은 늘 바뀌는 것입니다. 그게 시험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나올지는 대략 예측이 됩니다. 학원에서 문제 예측이 쉬운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공부하면서 연습문제들이나 문제가 살짝 안풀리거나 혹은 계산이 자꾸 틀리는 문제는 시험에 꼭 나옵니다.
수학선생님의 입장에서도 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경험치가 있기 때문에 문제를 내기 좋습니다.
" 포스트잇과 스마트폰(밴드)를 이용하여 자신이 공부하는 내용을 정리하라 "
따라서, 그러한 문제가 있다면 그것에 포스트잇을 붙여서 언제라도 확인이 가능하게 해두세요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밴드'를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서 그곳에 올려둡니다. 그리고 왜 틀리는지 이유를 적어 두면 나중에 확인 쉽게 되면서 정리하기가 좋습니다. 잘 못푼것도 사진찍어서 올려두면 더욱 좋습니다. 나중에 다음시험기간에는 내가 무엇을 틀리는지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2. 모의고사 문제는 반드시 검토하라.
고난도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학교들은 반드시 '모으고사'문제들을 공부하세요. 그 이유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선생님들께서 좋은 문제를 출제하고 싶어 한다면, 반드시 참고하는 것은 모의고사 문제입니다. 즉 교과서의 간단한 개념문제를 보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보다는 모의고사의 잘 만들어진 문제를 보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고난도의 문제는 모의고사를 보고 생각하시게 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좋은 문제는 활용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문제를 출제하고 싶어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늘 수업시간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무엇보다 수업시간의 내용이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수업중에 선생님이 강조하시거나 설명을 많이 하신 내용이 모의고사 문제에 있으면 잘 검토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3. 선생님의 출제성향을 파악하라
선생님들의 출제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학교 선생님께서 "이번 시험문제는 어려울거야"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겁먹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다른 말로 "너희들이 제대로 공부해야 할거야.그래야 풀수 있어"라고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학생들은 선생님께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여 지레 짐작으로 겁먹고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공부하는 책을 펴보세요
그리고 녹색 색연필이나 혹은 뭔가 다른색의 펜을 들어서 시험에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 문제를 표시해보세요
그리고 전년도 기출문제와 비교해서 보세요
어느 정도 적중이 되고 있는지.. 그것은 잘 적중시켰다면 아마도 기존에 출제된 것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입니다. 이번 시험에 어떤 문제가 나올지를 알려면 지금 가르치고 출제하는 분의 성향을 잘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