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문 중에서는 수학과 순수 인문학(문학, 역사, 철학 등)
앞으로 10년 후인 2022학번 아이들이 어떠한 전공을 택해야 할 것인지? 조금은 막막하지요? 관련 내용들을 편집해 봤습니다.
TV도 변변히 없었을 때인 제가 초등학교 시절, 대부분 아이들 꿈은 대통령이었습니다. 최근 초등학교 아이들은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어 장래 희망이 축구선수, 개그맨, 헤어 디자이너 등으로 다양화, 구체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고학년이 되면 희망 직업에 적합한 학과/전공보다는 학교이름을 중시합니다. 아이들 다양성을 부모들이 획일화시키는 영향입니다. 고3인 막내도 중학생 때는 서울대, 고등학생 1학년 때는 연세대, 학년이 높아진 지금은 속칭 in-Seoul입니다.
미국에서도 예일, 하버드, 프린스턴 등 명문대를 따지지만 각광받는 직업에 대한 기사가 많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2. 05.09일 ‘2022 학번들에게 대세가 될 전공 10선’을 발표했는데 30대 후반 가장들의 아이들이 8~10세가 될 것이므로 관련되는 기사입니다. 참고로 포브스는 세계 10대 혐오음식, 세계 10대 미래 유망도시, 세계 10대 존경받는 기업 등 10이라는 숫자를 좋아해서 그렇지 11위, 12위의 전공이 전혀 각광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중앙일보 기사 중에서)
기초학문 중에서는 수학과 순수 인문학(문학, 역사, 철학 등)이 꼽혔다. 금융계부터 정부기관까지 모든 분야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일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이런 컴퓨터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할 수학자에 대한 수요가 커진다. 또 기업 입장에선 첨단기술이 발달할수록 제품을 소비자가 쓰기 편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저 인터페이스 개발 단계에서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논리적 사고와 감수성을 함께 갖춘 인문학 전공자의 가치가 더욱 올라간다. 경영학은 인기학과지만 10년 뒤에는 그것만으론 취직이 어렵다.
고령화로 인해 수요가 늘어날 전공도 눈여겨봐야 한다. 우선 로봇학이다. 로봇은 산업현장에 부족한 인력을 채우고 노인의 생활을 도우며 국가안보에도 투입된다. 의학, 생명공학은 여전히 인기 있는 학과가 될 전망이다. 또 2030년까지 노인 치매 인구가 현재의 두 배가 되는 등 노인의 보호자와 법적 대리인 수요가 증가하게 되므로 ‘노인전문 변호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디지털 가상현실이 발달될수록 오프라인 공간의 대면접촉 욕구가 커지므로 고급식당과 클럽등 요식 관리경영학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과학분야에서는 양자공학과 3D(3차원) 프린팅 디자인, 우주공학 전공수요가 대폭 늘게 된다. 사막화와 물 부족등 환경변화로 인해 식량자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농업공학도 주목받는다.
2022년은 10년 후의 일이니 저도 퇴직했을 테고, 포브스 기자가 부정확한 예측을 했더라도 책임질 사람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포브스는 권위를 인정받는 매체입니다. 포브스코리아는 2003년도에 ‘2004 유망직종 10선’을 발표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각광받는 직종이 있으므로 신뢰성이 있어 보입니다.
1. 인사 컨설턴트
2. 정보보안전문가
3. 헤드헌터
4. 창업컨설턴트
5. 커리어코치
6. 게임기획자
7. 생명공학전문가
8. 변리사
9. 국제협상전문가
10. 경영컨설턴트
이밖에 신종 유망 직업으로는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파티 프래너, 운동치료사, 테마파크 디자이너, 병원 코디네이터, 소믈리에가 있었으며 폐업컨설턴트가 꼽혔다.
요즈음 경기가 좋지 않아 퇴직자들이 즐겨 창업하는 치킨집, 피자집들이 도산하고 있으니 폐업컨설턴트가 유망한 직업일 것 같은데 폐업컨설턴트가 난립해서 망하게 되면 누구를 찾아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