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되고 법칙을 아는가?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성과도 좋았고 많이 배우고 3년간 정들었던 안전재난팀을 기분 좋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도와주셨다고 하는 말에는 語弊(어폐)가 있습니다. 제가 안전팀에 근무하는 동안 발생된 모든 성과는 본사 안전팀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께서 만드신 성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보임 첫해 2008년도 ‘사창립 이후 최소 안전사고 기록(9건, 9명)’
2009년도 ‘사창립 이후 두 번째 원자력분야 무재해 기록’
2010년도 ‘사창립 이후 최초 천만 시간 무재해 기록’, ‘사창립 이후 최소 안전사고 기록(3건, 3명)’, ‘사창립 이후 세 번째 원자력분야 무재해 기록’
오늘까지 기록한 올해 안전사고실적 3건, 3명의 사고기록은 前無後無(전무후무)할 것이라고 말 하지만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8년도에 최소기록을 수립했을 때도 꿈같은 기록이라 이야기했지만 2년이 지난 금년도에 꿈같았던 기록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지 않았습니까? 경험 및 통계상 솔직히 올해 기록은 당분간 깨어지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며 안전의식 향상에 의해 안전사고가 감소추세에 있으므로 조만간 1건 또는 무재해라는 새로운 기록이 달성될 것입니다. 실적이 좋아져 閒職(한직)이라 일컫는 안전분야가 存在感(존재감)을 갖게 된 것도 여러분들 덕입니다. 존재감 있는 부서의 팀장이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안전재난팀장에 보임된 직후 전사업소 안전관리자들과 첫 번째 공개대화 자리에서 세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안전분야 성과는 안전사고 실적으로 표현됩니다. 사고가 감소해서 성과가 좋아진다면 사장님께 떼를 써서라도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겠습니다.'
'오늘 저녁은 삼겹살이지만 사고가 줄어 성과가 좋아지면 소를 잡겠습니다.'
'해외교육도 보내주겠습니다.'
'공로상도 주겠습니다.'
안전재난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소를 잡는다는 이야기는 空手票(공수표)가 되었지만 사업소 안전관리자들이 올해 사창립 이후 최초로 해외교육도 다녀왔고 공로상 포상약속을 지키게 된 것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된다고 생각하면 이루어집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습니다.
사업수주도, 연구개발도, 본인의 능력개발도,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되고 법칙’의 가능성을 본 것뿐 아니라 실현 했고 오늘도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冒頭(모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근 안전분야 성과는 제가 한 일이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만들어낸 업적을 분석하고 편집하고 광고하는 역할만 했을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과 같이 더 좋은, 더 높은 실적과 기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만 하시면 되고 곧 생각은 현실이 됩니다.
떠나는 마당이니 몇 가지 광고를 하겠습니다.
안전재난팀에 오자마자 사고사례를 검토,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믄 드믄 산재되어 있는 사고 관련 자료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恥辱(치욕)의 역사도 회사 역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치욕의 역사를 모아 검토 해 보니 사고를 예방하는데 활용하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는 확신도 생겼습니다.
안전사고건수가 500건이나 되니 논문을 써도 大河小說(대하소설)같이 두툼하게 만들 수 있는 분량이지만 보기 쉽고 활용하기 편하게 압축과 압축을 거듭하여 사창립 이후 안전사고분석 보고서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우리 회사 3대 재해만 예방하면 사고 50%, 사망사고 70%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비록 분량이 적은 안전사고 분석보고서와 3대 재해 예방가이드지만 우리 회사 안전에 대한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미래까지도 작은 보고서 안에 있습니다.
안전관리에 대한 포털사이트인 안전패키지를 만들었습니다. 패키지는 박 차장 아이디어이며 박 차장 작품입니다. 안전과 관련하여 외국을 가본 적은 없으나 국내업체에서 운영 중인 안전관리시스템중 가장 파워풀하다고 자부합니다.
안전팀은 기술직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재해 보상보험법 등 법을 취급해야 하며 사고원인과 대책수립에 대해서는 기술적 능력도 필요한 부서입니다. 또한 사업소 직원들에게 법적자문, 사고사례, 안전교육 등 의문사항에 대해 Solution을 제공해야 하는 부서입니다.
저도 처음 업무를 시작할 때에는 무엇이 그리 복잡한지 정신이 없어 본사뿐 아니라 사업소 직원들에게 모든 의문사항에 대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보자고 시작한 것이 안전패키지입니다. 관계법령, 절차, 양식, 설비 및 유형별 사고사례뿐 아니라 안전용품 쇼핑까지 안전에 관한 모든 것이 안전패키지에 있습니다. 파워풀한 성능의 안전패키지를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사용자인 여러분들 몫입니다.
마지막 안전편지를 쓰고 있지만 3년간 이어진 안전편지는 안전은 귀찮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조금이나마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自評(자평)합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는 책 읽거나 편지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분들께 서비스를 한다고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생각해 보면 제 자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편지 쓰기 위해 책도 많이 읽었고 쓰다 보니 낙서실력도 꽤나 늘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써 내려간 편지들을 모아서 책으로 내라는 분이 몇 분 계시지만 책으로 엮어서 낼만한 글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회사이름이 들어간 책이 검색되지 않아 낙서실력이 향상되어 책을 만들게 된다면 ‘한전KPS’라는 이름이 들어간 제목으로 만들어 볼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욕심입니다.
편지에 있는 이야기들은 저하고 술을 같이 해본 분들은 익히 들어본 이야기들입니다. 술 취한 듯 써 내려간 엉성한 내용의 편지들을 읽어보시고, 동료들에게 전파해주시고, 게시판에 부쳐주신 소장님들도 계셨습니다. 그간 보내주신 엄청난 답장을 일일이 응신하느라 타자 실력이 많이 늘은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3년 마음껏 일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항상 격려와 이야기 소재를 주시고 답장을 많이 해주신 사장님과 경영간부님, 조합국장님과 국내, 외 근무 직원분, 직원들 안전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신 백 팀장님과 불공을 들려주신 차 소장님, 낚시 가서도 안전기원제를 지내주신 정 위원장님, 받은 편지를 소속직원들에게 재전송해주셨던 봉 처장님과 서 과장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일하는 행복과 희망을 주신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본 편지를 끝으로 안전이야기는 접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으니 당분간은 해당업무에 몰입해야 하니까요. 담당업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고 같이 고민해야 할 사항이 생길 때 이바구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
하면 되고
생각대로 되는
우리 회사는 참 좋은 회사입니다.
오늘의 tip: 내 사랑 한전KPS 문화와 딱 맞는 법칙입니다.
되고 법칙
그대는 되고 법칙을 아는가?
돈이 없으면 돈은 벌면 되고,
잘못이 있으면 잘못은 고치면 되고,
안 되는 것은 되게 하면 되고,
모르면 배우면 되고,
부족하면 메우면 되고,
힘이 부족하면 힘을 기르면 되고,
잘 안되면 될 때까지 하면 되고,
길이 안 보이면 길을 찾을 때까지 찾으면 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되고,
기술이 없으면 연구하면 되고,
생각이 부족하면 생각을 하면 되고,
이와 같이 되고 법칙에 대입해서 인생을 살아가면 안 되는 것이 없는 것이다.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거짓말로 속이지 않으면 되고,
미워하지 않고 사는 세상을 원하면 사랑하고 용서하면 되고,
사랑받으며 살고 싶으면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진실하면 되고,
세상을 여유롭게 살고 싶으면 이해하고 배려하면 되고,
해보라! 된다!
「새로운 세기의 시작」 2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