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피그말리온은 그리스 神話(신화)에 등장하는 彫刻家(조각가) 이름으로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너무도 사랑하여 신에게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가 어찌나 간절했던지 감동한 신은 부탁을 들어주게 되었는데 이것이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의 起源(기원)입니다.
바라는 것이 확실하고 믿음이 변치 않으면 오래지 않아 꿈이 현실로 실현되는 현상은 여러 가지 실험에 의해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밀가루 뭉친 것을 배 아픈 사람에게 소화제라고 먹게 했더니 효과가 있었다는 플라세보 효과(위약효과:Placebo Effect)처럼 영어의 Effect는 효과가 실증된 경우에 붙이는 단어이니 Pygmalion Effect 또한 허구가 아닙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칭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한지 관련된 俗談(속담)이 생각나지 않으나 西洋(서양)에는 ‘칭찬은 꽃에 내려쬐는 햇볕과 같다.’라는 속담이 있으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單行本(단행본)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잘해라.’ 하는 것보다는 ‘너는 충분히 할 수 있어.’라는 말이 효과가 크다는 것이죠.
저는 칭찬에 인색한 편이지만 肯定(긍정)의 힘을 경험해 본 이들은 아이들을 꾸중하기보다는 칭찬을 많이 합니다. 컴퓨터에 푹 빠져 사는 아이에게 꾸중만 할 경우 야동을 보는 평범한 아이로 자랄 것이나 ‘컴퓨터도 잘하는구나 눈이 나빠질 수 있으니 조금 쉬었다 하렴...’ 빌게이츠가 되고 임요한이 됩니다.
학교에 교과서 갖고 가는 것은 잊어도(우리 애는 아니고요, 친구 아들입니다) 축구공은 잊지 않고 가져가는 아이에게 축구도 잘하니 몸도 건강하겠네 하면 박지성이 되고 호나우도가 되지만 ‘축구하면 밥이 나오냐 쌀이 나오냐’ 야단치면 부모에 대한 화풀이로 매일 학교 유리창을 깰 것이므로 담임선생님과 친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他人(타인)의 기대나 관심 덕분에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 부모, 선생님, 상사, 동료가 나를 존중하고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부응하려고 노력하여 그렇게 되는 현상, 누군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믿게 되면 전혀 理想型(이상형)이 아닌데도 그 사람이 점점 좋아지는 현상을 산 넘고 물 건너 서양에서는 비슷한 이야기를 거창하게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고 命名(명명)했습니다.
유식하고 학문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도 긍정적 사고로 잠재능력을 일깨워 주는 방법은 예전부터 어머님들이 사용하던 고전적 수법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믿고 훌륭하게 되기를 정한수 떠놓고 기원하는 모습은 전설의 고향이나 사극을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어머님이 정성을 다하면 개차반이었던 자식에게도 힘이 되고 ‘너는 잘될 것이다.’ ‘너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믿음을 주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간절히 기원한 어머니의 자제들은 壯元及第(장원급제)하여 錦衣還鄕(금의환향) 하니 피그말리온 효과는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주고 칭찬을 많이 하는 상사를 만나면 相乘作用(상승작용)을 일으킵니다. ‘박 대리는 발전기정비를 잘하니 전동기 정비하는 것도 문제가 없을 거야, 박 대리만 믿을게.’ 술 약속이 있던 박 대리는 약속을 뒤로 미루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뉴얼과 절차서를 들고 퇴근합니다. 자신을 믿어주는 팀장의 한마디가 고마워서 전임자보다 잘해야지 하는 각오도 새롭게 합니다. 윗사람이 신뢰하고 칭찬했을 때 능력발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면 춤추는 고래뿐 아니라 사람도 칭찬을 먹고사는 동물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