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정신 Jul 16. 2020

7월의 첫 날

PART 2 슬기로운 환자 생활

아침엔



습관이 생겼다.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인다
쌔근쌔근 거리기도 하고
쌕쌕 하기도 하는
기울여 듣고자 하면
들리는 나의 숨소리.
아침마다 확인해 보는
아직 살아있음.  

작가의 이전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