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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즈 Oct 29. 2021

확실하게 성공하는 비결

책 <성공은 당신 것> 리뷰 ep.00 들어가며


성공은 사실 명성이나 부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성공은 관심의 수준에 달려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이 되기만 하면

소유는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성공은 당신 것 - 데이비드 호킨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성공은 나의 것>에서는

세상에는 세 가지 수준의 삶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유가 중요한 삶,

활동이 중요한 삶,

존재가 중요한 삶입니다.     


우리는 별 생각 없이 남들도 가졌으니까

또는 그것을 가지면 존경이나

칭찬을 받을 것 같으니까

또는 편안해질 것 같으니까

가족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무언가 소유를 하려고 합니다.

돈, 집, 자동차, 권력, 명예 같은 것들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유가 중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게 마음처럼 싶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을 해라, 어떤 방법을 써봐라 라며

활동이 중요한 삶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또 열심히 따라해 봅니다.

저도 열심히 따라해 봤는데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지치거나

흥미를 잃어버리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그게 당연했고,

모든 문제가 나 자신의 의지력이 부족해서

인내심이 부족해서인 줄 알았습니다.

뭐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지만

책 <성공은 당신 것>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의식이 깨어나면 생기가 생깁니다.

이 생기, 생명 에너지 자체가

확실하게 성공하는 비결입니다.

그래서 성공의 비결은 

우리 내면에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공은 관심의 수준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소유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성공한 사람이 되기만 하면

소유는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마음을 공부하는 것과

삶을 살면서 성공하는 것과의 

어떤 연결고리가 있다는 느낌을

오랫동안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며 묻고 들으며 느낀 것은

성공이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마음공부와 멀어지기도 하고

관련 있어 보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을 누군가가 정해놓은 기준에 두고

눈에 보이는 것들을 따른다면

그것은 성공을 밖에 두고 

밖에서 그 성공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들고,

하기 싫은 일들과 마주해야 합니다.

왜냐면 기준이 밖에 있기 때문에

그들의 기준에 나를 맞춰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괴로운 순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을 내 안에서 찾는다면

성공하는 방식도 기준도 노력도

누군가에게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성공은 내 안에 존재하고,

그 존재의 힘에 나를 앉혀놓기만 하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이 조금은 형이상학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현실에서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쉽게 제 경험으로 

이야기하자면 이런 겁니다.

아직까지는 큰 성공을 했다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내 안에 있는 성공이라는 존재 위에

나를 앉혀놓는 방법을 

조금은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는

구독자가 많으면 성공하는 것 인줄 알고

어떻게 하면 구독자를 많이 모을까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그 방법들을 찾았고

구독자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했죠.

그래서 만든 컨텐츠 중에는 

유튜브 보겸님이 쓴 책 중에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리뷰하면 저도 금방 100만 유튜버가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써니즈에서 올린 영상 중

가장 조회수가 낮은 영상이 되었죠.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세 달 정도가 흘렀고

콘텐츠 방향이 어떻게 변했냐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내용을 업로드 해야겠다에서

내가 좋아하고 공부해볼만한 내용을 업로드해보자.

그렇게 올리기 시작한 영상이

조던 피터슨, 데이비드 호킨스, 브루스 립튼,

성공과 관련된 이야기와 의식, 마음 쪽으로

콘텐츠 주제가 잡히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무의식적으로 알게 된 것 같은데

사람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전부 제 착각이었고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잘 표현되었을 때

사람들이 좋아해주더라는 거였죠.     

그것을 이해하고부터는

해야 할 일들이 자동으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도 재밌어지고,

영상에 들어갈 무료영상을 찾는 것도 재밌고,

녹음할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목소리도 재밌고,

댓글로 반응해주는 구독자분들도 늘어나더라고요.     

이 자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좋은 일 뿐만이 아니라 나쁜 일도 포함합니다.

그리고 지나고 보면 그리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죠.

지나가는 일이었고,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곳으로 인도되어지는 과정이었고,

저는 분명 그 위에 올라 타 있었습니다.     

나는 안다고 생각하지만

도저히 알 수 없는 내 삶이

이 세상을 구경시켜주는 2층 관광버스처럼

나를 안전하게 운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삶을 믿을 때는

어떤 일이 벌어져도 충만한 무언가를 느꼈고,

이 삶을 믿지 못할 때는

항상 두렵고, 겁나고,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어떤 성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어야하는 것은

아주 솔직한 내 마음상태를 인지하는 것과

인지된 마음을 허용하는 것.

그때 어떤 힘을 주는 방향들이 나타납니다.

즐겁고, 건강하고, 더 하고 싶은

그 위에 올라타는 겁니다.

그러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해요.     


저절로 움직인다는 것은

몸이 제멋대로 로봇처럼 움직인다는 것이 아니고

해야 할 일들이 기회들이 

딱 맞는 시기에 딱 맞게 나타납니다.

그것은 사람일 수도 있고요.

어떤 주제나 키워드일수도 있고요.

어떤 사건이나 사고일수도 있고요.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 거야. 라고 믿으면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 기회들을

보지 못하고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열린 마음이 중요한 거고

마음이 열릴 때 보이지 않던 기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는 그 반대로 너무 많은 것들을 보고 있다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 동안 시끄러웠던 잡념들이 

조용해질 수도 있고요.

사람마다 다 달라서 한 가지 똑같은 방법으로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는 거죠.     


책에서는 춤을 잘 추고 싶어서

춤 학원까지 다녔던 남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춤을 잘 추고 싶은데 춤도 배웠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클럽 같은 곳에 가서

춤을 추려고 하면 못 추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누군가 같이 추자고 할까봐

멀찍이 떨어져서 춤추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그를 춤 학원에서 봤던 한 여자가 다가와서

같이 춤을 추자고 합니다.

남자는 못 춘다고 거절했는데

그 여성은 웃으면서 

자기가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자신의 눈을 보고 얼굴을 보고

다리나 발은 쳐다보지 말라는 거예요.

그냥 자신이 움직이는 식으로

몸을 움직이라는 거였죠.

그렇게 몇 분이 흐르니까

어느새 그 남자는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힘도 들지 않았고, 

춤을 추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고

춤이 저절로 스스로 춰지고 있었던 거죠.


그 순간 남자는 환희를 느꼈습니다.

어떤 자유로움을 느꼈고,

해방감과 같은 좋은 에너지도 느껴졌죠.

그렇게 몸이 춤을 추도록 맡겼습니다.

이후에 매일같이 클럽이 문을 닫는 시간까지

클럽을 다니며 춤을 추면서도

전처럼 똑같이 낮에는 일을 하면서도

에너지가 더 솟아오르는 것을 체험합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벌어졌냐면

주변 클럽에서는 그가 오기를 바라게 됐고,

그가 오면 입장료도 받지 않고

좋은 대접을 해줬고

그가 춤을 추면 뭔가 에너지가 퍼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도 따라서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책에서는 이 남자가 

어떤 내적 균형 상태에 이르러서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성공 그 자체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정리해보면 저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 안에서 내 안에서 일어난 일에

따라오는 결과일 뿐이라는 겁니다.     

이것을 제 언어로 재해석해보면

가장 편안하면서도 힘을 얻는

건강한 상태를 내 안에서 찾는 겁니다.

그것을 따라가는 거죠.

이 느낌을 찾는 것은 

자신에게 솔직할수록 

더 정확하게 찾아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진다는 것은

쓸데없는 잡념들이 줄어들었을 때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욕심에 기반한 느낌들이 잠시 멈췄을 때

내 안에서 빛나는 어떤 느낌 같은 거죠.

그 빛에 나를 맡기는 겁니다.

마치 자유롭게 춤을 추는 것 처럼요.


그런데 마음이 심란하고 시끄러울 때는

이것이 잘 보이지가 않아서

저 밖에서 찾고, 따라하기에 급급하게 됩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느껴보면 느껴집니다.

내 안에 질문을 하고 귀 기울여보면

반드시 답변을 줍니다.

내가 할 일은 마음을 열고 

건강한 그 느낌 위에 앉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삶이 알아서 가져다주는 것들을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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