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어보았다. 20주년 특별 기념판도 출간했을 만큼 지난 20년 동안 베스트셀러였던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부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자.
1.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라
돈의 작용 방식을 배워서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고소득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도 여전히 금전 문제에 시달린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돈이 떨어질까 봐 두려워 남의 밑에서 열심히 일한다. 그리고 돈이 들어오면 그 돈으로 갖고 싶은 온갖 것들을 갖고 싶은 욕심에 빠진다. 그러면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게 되고, 그래서 돈을 더 벌게 되면 또 지출을 늘려 같은 패턴을 반복한다. 이것을 부자 아빠는 '새앙쥐 레이스'라 불렀다.
2. 금융지식을 공부해라.
돈을 얼마나 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돈을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자산과 부채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자산은 내 주머니에 꾸준히 돈을 넣어주는 것이고, 부채는 반대로 내 주머니에서 꾸준히 돈을 빼가는 것이다. 그리고 모은 돈으로 자산을 사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자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부채이다. 집을 소유하는 것에는 주택융자라는 부채와 함께 부차적인 지출과 세금이 계속 나가기 때문이다.
부자는 자산을 산다.
가난한 이들은 오직 지출만을 한다.
중산층은 부채를 사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긴다.
3. 자신만의 사업을 하라.
직장을 유지하면서 부채가 아닌 진짜 자산을 사라. 새로 산 자동차는 내가 끌고 나가는 순간 그 가치의 25%를 잃는다. 아무리 은행에서 이것을 자산으로 취급한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하는 자산이란 아래와 같다.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주식
채권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어음이나 차용증
지적 자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그 외에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닌 것
직장을 다니면서도 사업을 할 수 있다. 나만의 사업은 자산 증식 사업이다.
4. 금융 지능을 계발하라
금융 지능에는 네 가지의 기술로 구성된다. 회계, 투자, 시장에 대한 이해, 법률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열심히 일하면서 금융 지능까지 갖추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5.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배움을 위해 일하라.
넓게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배움을 위해 일을 하면 배운 것들이 자산이 된다. 또한 배움을 위해 일을 할 때에 '새앙쥐 레이스'에 말려들지 않는다.
그리고 점점 빨리 배우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여지껏 알고 있던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현대는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빠르게 배우는 능력,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말하는 내용은 일을 해서 돈을 벌 생각을 하지 말고, 돈으로 돈을 벌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직장에서 번 돈으로 자산을 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자산을 사야 할까? 주식과 부동산이 대표적인 자산일 것이다. 여태 주식을 조금씩 사서 모아오긴 했지만, 주식을 사면서 주식을 발행한 회사에 대해 자세히 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주식과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할 필요가 있겠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책의 초반부부터 마지막까지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했다. 그런데 여전히 내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실패할까 두렵기 때문이지 않을까? 로버트 기요사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도 말했다. 부자가 되는 길은 분명히 어려울 것이다. 돈에 대한 공부를 엄청나게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평생 이대로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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