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 한국사 100점 비법

7급 및 9급 한국사와 한국사능력시험 포함~

by 도연아빠

9급 공무원을 3달 안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3과목 덕분입니다.

한국사, 행정법, 국어

중에서도 가장 자신 있는 한국사 공부방법을 소개합니다.


저는 한국사 마스터입니다.

중고등학생 시절은 물론이고 행정고시의 1차 과목의 한국사도 90점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습니다.

이유는 한국사를 포함한 역사를 소설로 대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 때 부터 서유기, 삼국유사, 삼국사기 만화를 좋아했고

중학생 시절에 수호지, 사마천의 사기, 손자병법 등을 읽었습니다.

그러다 역사 과목에 푹~~~ 빠지게 된 명작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김용의 영웅문 3부작이었습니다.


중학생 시절인 1993~1995년은 도서대여점이 유행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누군지 몰라도 한 사람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영웅문을 빌려본 추억이 있습니다.

'영웅문'하면 무협소설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무협소설에 한정한다면 이작품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중국의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기초로 있을 법한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입니다.

과거 고려원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 표지에도 '대하 역사소설'이라고 적혀있었지요.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한국사가 소설처럼 다가올까요?

암기가 안 되는 부분, 시험에서 자주 틀리는 시대를 스토리 이해 방식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구분해서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사 시대는 기록된 자료가 없다 보니 유물과 암벽화 위주로 생활 상을 유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시대는 무조건 암기가 답입니다.

권하고 싶은 것은 뗀석기, 빗살무늬 등 그 시대의 대표 유물의 사진을 꼭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주거지입니다.

구릉인지, 강가 주변 집단 거주지인지 등을 확실히 암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역사시대입니다.

이 시대는 사람 중심의 사건 기록이 남아있는 시대를 의미하죠.

그리고 그 들이 주도하거나 구속받았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제도가 중요합니다..

아울러 그 들의 반대편에 있던 정치집단과 그 들의 주장이 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중요 인물과 반대집단의 주장을 확인하는 정도로 책을 읽어봅니다.

단, 이 단계에서 꼭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대동법, 삼정의 문란 등 역사 용어는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2차로 공부를 할 땐 정치, 사회, 경제, 문화의 세부 분야별로 깊이 있게 공부합니다.

대동법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대동법은 광해군대에 최초로 시행된 제도입니다.

광해군대의 정치는 대북파와 소북파, 그리고 정치에 소외된 서인들로 인해 어수선한 시대였습니다.

당시 사회 및 경제, 문화는 임진왜란으로 피폐해진 백성의 생활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동법은 이런 동력을 계기로 광해군대 최초로 시행된 것 입니다.

하지만 기득권 계층의 반발로 경기도에 한정해서 시행된 한계가 있었습니다.


3차로 공부를 한다면 이 정도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대동법이 조선 재정의 기본인 조용조 중에서 어떤 분야를 개선하려는 것인지

기득권 층은 대동법을 반대했는지

조선 초기 전분 6등 연분 9 등법이 어떻게 붕괴되었는지

토지 결수에 따라 부담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등 말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하나의 스토리가 완성된답니다.


4차로 스토리 속의 미세한 사건과 역사적 사실들을 암기합니다.

기출문제에서 틀리게 하려고 출제한 문제를 중심으로 암기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저서의 총 숫자,

통일신라, 고려, 조선의 관청 명칭과 그 기능 등 말이죠.

암기가 된 후에 확인을 위해 친구와 퀴즈 게임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험과는 무관하지만 더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한다면 다큐멘터리 시청도 좋습니다.

특정 시대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 시각적으로 정리를 해주니 이해하기가 좋거든요.

주의할 점은 시험을 위해 학자들이 주장하는 학설인지 학계가 인정하는 정설인지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역사는 영국에서 사회 지도층이 되려는 대학생들이 꼭 수강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 국익에 부합하는 역사의식을 갖게 하자는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시생 여러분들도 한국사 공부를 통해 암기를 넘어 국익에 부합하는 역사의식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리 된다면 영혼 있는 공무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암기가 편한 부분은 암기로

어려운 부분은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서 이해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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