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전쟁, 삐라
2010년 특별전시를 추억하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청계천문화관이 있다.
MB가 청계천을 복원하며 인문학적인 가치를 부여하고자 만든 기념관이 아닌가.... 생각한다.
2010년에 이 곳에서 삐라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있었다.
난 삐라가 전쟁 중 심리전의 수단임을 이 곳에서 알게 되었다.
정전 협정 이후에도 남한과 북한은 서로 삐라를 날리며 세계에 한반도가 휴전 상태임을 보여준 것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10/nwdesk/article/2645694_30521.html
내 친할아버지는 강제징병을 당해 일본군으로
내 외할아버지는 국군 장교로서 한국전쟁을 경험하셨다.
그분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이 것이다.
"전쟁은 안 돼. 통일한다고 전쟁을 다시 해야 한다면 이대로 분단 상태로 사는 게 좋아."
지금 이 시기에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종전을 원하는지 휴전을 원하는지 말이다.
종전을 원한다면 삐라 중단 조치를 지지해야 하고
휴전의 유지를 원한다면 삐라 단체를 지지해야 할 것이다.
난 종전을 원한다.
개인적으로 아들이 하나인데 전쟁으로 잃고 싶지 않다.
민족적으로 분단 상황 해결을 위한 무력 사용은 남북 모두 패전국으로 만든다는 것이 70년 전 한국전쟁의 교훈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바래보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