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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연아빠 Mar 15. 2022

하나의 계획만 남게 된 하루

주4일 근무와 멍 때림의 행복

오늘 예정된 일은 3가지

1. 혈액검사 등 병원 진료

2. 자동차 점검

3. 아들 하교 후 태권도 학원 보내기


1번이 너무 빨리 끝나고 말았다.

그 덕에 13시 30분 예약이지만

10시 40분에 자동차 수리를 맡기게 되었다.

BUT!

점검대상 차량이 많아서 예약시간에만 가능하다는 것...

혈액검사로 아침식사를 못해서 조금 먼 식당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다.


바삐 타이핑하고 민원인들의 전화를 받을 시간에

그냥 멍하니 경치를 보니 행복하다.

일주일에 하루는 멍 때릴 수 있는 날이 있으면 좋겠다.

주 5일에서 1일을 말이다. 

금요일로 지정하지 말고 직장인이 선택하는 날로...


다시 생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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