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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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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 Nov 24. 2020

그래서 좋다,

낮게 앉았더니
보였다.

핑크 뮬리가 노랗게 지는 들녘
바람드는 햇볕 사이로
투명해진 하늘
참 파랗게 맑았다.
일어서면
아득히 살아가는 시간

누군지 몰랐던 이들이
아는 이로 오는 순간을 쓰며

낮게 앉는다.

어쨌든,
일과 여행이 

소풍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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