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름이 오면차가운 거실 바닥에맨 등을 대고 소파에 다리를 기역자로 걸쳐자주 누워있다그 자리로음악 한 자락책 한 자락층층이 바람 한 자락 오면음악은 배경처럼 흩어져책 한 줄 읽지 못해도도무지 뜨거운 건바람이 식혀서 데려간다.
가끔 보기에 따라
거꾸로 니은일 때도
마찬가지여서
나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