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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 Jun 25. 2020

유칼립투스




서서히

저녁이 오고
유칼리나무 숲이 잠겨도

코알라가 사는 숲은

기억 없이

이별 없이

맑다.

살아서 오래 흔들린
풍경 밖으로

창 너머 나무들도

쉬는 시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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