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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 Jul 30. 2020

습기




저녁 무렵이었다.
물기 먹고 자욱이 너는 깊어졌고
하늘 그림자 풀어 마주한 얼굴
안개처럼 쌓여서 껍질을 벗었다.
빛바래지 않던 노란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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