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by 하루




꼭, 맞는 하나뿐인 네 자리가 있었다

빈자리 갇힌 말과 말 사이 열어서

하늘로 늘어선 풍경 한 줄 세워 보니

서둘러 갈 길 없는 너의 의미는

숱한 퇴고의 자리 뉘어보니 알겠다

설익은 말 들의 유혹을 비켜

너를 읽게 된 독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