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와 테오처럼- 꼭!
시아의 첫 입양문의가 있었지만, 노묘라는 이유로 남편분의 반대로 안되었다.
노묘이니 쉽지 않지. 그 맘 충분히 이해한다.
그리고 시아는 '노묘여서, 경계해서, 오랜 시간 고립되어서 위축되어 있어서'와 같은 여러가지 '그래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되는 가족을 만나야 하니까 !
긴 호흡으로 가기로 처음부터 마음 먹었으니 괜찮다. 하지만- 좀 슬프네
테오 생각도 좀 나고
유기묘 보호센터에서 그렇게 고운 빛을 가지고 있었는데 노묘에 장애묘라는 이유로 입양이 되지 않던 테오 말이다.
그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나는 알고 있지.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
테오 보고싶다.
시아도 나와 테오같은 가족을 꼭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