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빡치면 못견디고 벗어나 버리던 것들을
지금은 빡쳐도 이악물고 때를 기다린 다는것
이 악물다가 이 악물 필요가 없어지거나
분명하고 확실한 무언가를 구축해서
내 멘탈과 상황의 성벽을 견고히 하여 날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게 달라졌다면 달라진건가
그저 난 좀 더 지능범이 된걸지도 모르겠다
사는게 절대 녹록치 않다고
네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힘든것들 투성이라고
어릴적 듣던 그런것들은 나에게 심겨진 환상에 불과하다고
삶이란 치열하고 잔인하며 비참한 일들의 투성이 속에서 진주처럼 빛나는 감사 환희 따스함을 발견해야 하는거란걸
스스로 발견하지 않으면 찾아오지 않을것들을 위해 우린 노력해야 한다
내가 너무 거저 먹으려 했었다는걸
아무도 내게 알려주지 않았지
그래서 난 지금부터 애들한테도 알려줄건 알려준다
낭만은 낭만이고 현실은 현실이니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살아남는 법 또한 배워야한다
부디 너희들은 나보다는 유연하게 겪어나가길 바라는게 어미의 심정이지
그정도가 그나마 나의 모성애다
뭐 대단히 아름답고 엄청 희생적일것 없는
#산다는것
#근데요즘세상은어째
#예쁜것만보여주고있어
#예쁜줄만알다큰코다친다
그럼에도 발견하는 것들이 더 많은 삶을 살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