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다작가의 원화를 구입했었다
손바닥만한 작은 그림이였었는데, 그림에 담긴 의미가 좋았었다
전시되어 있던 그림 중 몇몇은 특히 그랬고 그 중 난 가장 내 영혼을 두드린듯한 그림을 선택했다 그 그림 속에 이다의 의도와 관계없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함축되어 있었다
그당시 그림의 원화가격은 내 형편으로 지불하기에 힘들었지만 난 이다작가에게 부탁해 매달 금액을 지불했고 반년 좀 못되는 기간동안 원화의 값을 다 냈다
그때 난 그냥 그녀를 어릴적부터 좋아한 팬이였고 작가의 고충같은건 전혀 모르던 때인데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날 무얼믿고 그런 결제방식에 응해주고 돈을 다 지불 하기도 전에 원화를 줄 수 있었는지 돌이켜보면 감사하다
그때 포장된 원화와 함께
생각지도 못하게 엽서로 이다작가의 손편지를 받았었다
어제 짐을 정리하다 그 엽서속에 북극성같은 별이 있었다는걸 알고 놀랐다
난 그런 기억 같은건 까맣게 잊었고 2019년 우연히 이다가 전주 콘랩에 강연을 온다고 해서 역시나 그녀의 팬으로서 그곳에 갔고 거기서 "당신 삶의 북극성을 바라보며 가라"는 메세지를 전해 들었다
그때 처음으로 내 삶에 타인이나 사회의 목소리가 아닌 나(내 안의 내면의 하나님과 함께)의 북극성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본것같다
그리고 놀랍게도 난 열아홉부터 좋아하던 이다작가에게 후속모임 멤버들과 함께 멘토링을 받게되고 그때 이다작가가 내게 했던 말은 내 인생에서 지워지지 않을 몇 안될 문장 중 하나였다
그리고 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와 은사를 처음으로 완전히 수용하게 된거같다
그날 내려오는길 그리고 그 후 몇일 기도중에 놀랍게도 비전을 주셨다 (비전같은 단어는 선교사님들이나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그때 그 엽서에 이다가 말했다
'작품을 구입하는건 작가의 영혼을 지지하는 일'이라고
그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때완 또다르게 알것같다
난 과연 그림을 통해 누군가의 영혼을 두드리고 들어갈 수 있을까?
그리고 나의 영혼이 지지받을수 있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난 확신할수 없지만
오늘도 나의 북극성을 바라보며 걸어간다
우리 영혼의 연대가 이루어지길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