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누군가를 완전히 좋아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온 신경을 빼앗기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하고 있는 모든 행동에 날카로워 진다.
완벽히 소유할 수 없는 것을 완전히 가지려고 한다는 게 불가능하지만
우린 그 불가능한 것에 매번 도전한다.
문제는
애닳는건 나뿐이다.
그 사람은 이런 마음을 모르고 태연하게 묻는다.
나만 그런가 싶다.
나만 이러나 싶다.
저 사람은 천하태평인데 왜 나만 예민한가 싶다.
‘우리는 각자의 말로 사랑을 했다’
http://bit.ly/2P1Or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