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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걸음 May 26. 2020

<<다시개벽>>(계간)이 이어갑니다

월간 <개벽신문>이 계간 <<다시개벽>>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다시개벽>>은 오는 6월 ‘여름호’부터 계간잡지로 발행됩니다!!

‘후원회원’ 제도를 마감하고, ‘정기구독’ 회원을 모집합니다!!! 


계간지 이름이 '다시개벽'인 이유


'다시개벽'이라는 이름은 우선, 100년 전에 창간했던 <개벽>의 재탄생을 의미합니다. 세계 각종 담론을 동시대적으로 조망하고, 당대 문명의 위기를 본질적으로 진단하며, 그에 대하여 한국의 주체적 입각점 위에 서서 자생적 사유를 제시한 1920년의 <개벽> 정신은 창간 100주년이 되는 2020년에 <다시개벽>을 통하여 창조적으로 되살아날 것입니다.


나아가  <다시개벽>은 동학(東學)의 꿈이 서려 있는 가장 동학적인 용어이기도 합니다. 수운 최제우 선생이 개벽을 말씀하실 때에는 단순히 개벽이라고 하지 않고 언제나 '다시개벽'이라는 표현했습니다. 100년 전 <개벽>의 창조적 계승을 고민하며, ‘개벽’이라는 용어를 다시 쓴다는 것이 조금은 망설여지기도 하였습니다. 그 말에 얽혀 있는 곡해와 거부감을 우려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가장 오리지널한 의미로 다시 돌아가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맹이에 자신이 없어 껍데기로 포장하기보다는, 껍데기를 벗겨낼수록 알맹이의 참된 가치가 드러나리라는 자신이 있습니다. 낯설어 보일까봐 익숙한 것 앞에 고개 숙이기보다는, 진정으로 인류를 위하여 창조의 고독을 견디려는 사람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다시개벽>> 정기구독자를 모집합니다 


<<다시개벽>> 창간호는 여름호로 발행됩니다(6월 30일 전후 발행). 현재의 개벽신문은 6월호까지 발행합니다.

<<다시개벽>>의 연간 구독료는 최소 4만원 이상(권당 1만원 이상)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다시개벽>>은 정기구독자에게만 보내드립니다. (2년 8만원) 

현재 후원회비를 내주시는 분들께는 올해 발행분까지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6월 이후에는 “후원회비” 와 “구독료”(정기구독)를 구분하여 접수합니다. 

6월 30일까지 “정기구독”를 신청하시는 분은 4만원(구독료 상승시에도 본 가격 적용)에 1년(4회) 정기구독 신청을 받습니다.(이후 구독료가 상향될 수 있습니다.)

<<다시개벽>>은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개벽신문>에 좋은 원고를 기고하여 주신 분께 이 면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그동안 <개벽신문>을 애독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개벽신문>이 발행되는 그날까지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새롭게 출발하는 <<다시개벽>>을 통해 좀더 본격적으로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사람, 정의로운 연대”로의 길에 함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다시개벽>> 창간기획위원 (박길수, 이원진, 조성환, 홍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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