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잡문

베이비

by 김현희

범준(2.8세)은 나를 ‘베이비’라고 부른다. 이유는 밝히지 않고 고모인 나를 보면 싱글싱글 웃으며 외친다. 베이비! 베이비! 범준이 유독 나만 베이비라고 부르는 이유는 수개월 간 집안의 미스테리였는데, 지난 주말 문득 다함께 그 이유를 깨닫게 됐다. 비누방울 날리며 잔디밭을 달리는 모습을 보니 범준보다 내가 더 신나보이더란다;; 베이비와 놀아줘서 고맙습니다 범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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