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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imal Jun 16. 2024

척척척

무식한 사람은 바로 나야 나

처마에 말벌 집이 있길래 저거 저대로 두면 위험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빈 말벌집이라고 하네요. 저렇게 빈 집을 두면 다른 말벌이 와서 집을 짓지 않는다고 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했다가 이렇게 또 한 수 배워갑니다.


이경규 선생님이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저의 무지와 무식으로 인해 스스로 부끄러웠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오늘도 잘난 척 있는 척 아는 척 잘 생긴 척(?) 하지 말고 겸손하게 노가리 까는 하루 되어야겠습니다.

처마 밑에 빈 말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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