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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imal Jul 10. 2024

이게 왠 러시아워?

당황과 황당 사이

출근에 2시간이 걸리다니.. 


어제 하늘이 꾸릉꾸릉 거리면서 밤새 클럽에 온 것처럼 천둥번개가 내리치더니만 결국 내가 출근하는 도로가 통제가 되어 출근에만 2시간 걸렸다. 


나의 감정의 변화는 처음에는 당황이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황당이 되었다. 평소에 나는 출근 시간보다 30분 정도는 일찍 도착하는 편인데 오히려 2시간이나 늦어버리니까 반대로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할까? 


덕분에 느긋하게 듣고 싶었던 노래도 충분히 듣고 나의 워너비 라이프 (출근 시간 신경 안 쓰고 출근하기)를 경험할 수 있어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원형적 사고 '   

(원영적 사고 아님 원형의 오니멀의 사고임) 

지각은 했지만 조금 있으면 점심시간 이잖아?  정말 럭키비키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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