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생물체
나의 동거남은 나의 1/2 정도의 사이즈이다.
하지만 잘 때 차지하는 사이즈는 나의 2배를 차지한다.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무자~~ 게 불편하다. 저렇게 자리를 차지하고 다리 하나는 꼭 내 몸 위에 올려둔다. 아내는 이런 우리를 보면서 항상 깔깔거리면서 그냥 옆으로 대충 치우라고 이야기한다. (아내는 T라 미숙해..) 하지만 내 대답은 항상 똑같다.
"어떻게 그래.."
2배는 더 큰 냥반이 맨~~ 쥐똥만 한 것 때문에 수면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이해도 안 된다고 한다. 이런 행동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하는 행동이다. 자녀에게 나의 꿈을 바통터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지하는 자리만큼 큰 꿈을 가지고 살았으면 하는 아빠의 바람이다.
좀 숙면을 덜 취하면 어때.
오늘의 '원형적 사고 '
(원영적 사고 아님 원형의 오니멀의 사고임)
잠을 비록 설쳤지만 대신에 지각을 면할 수 있었지 뭐야? 정말 럭키비키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