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새로운 콘텐츠가 자연발생한 이유

어쩌다 보니 X(구 트위터)에서 떠들다가 영감이 찾아와 병맛 짤을 만들어보자..라고 생각이 들어 요즘 종종 짤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는 재미로 슬쩍 웃자고 (+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서) 시작을 하였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시간을 들여서 이렇게 놀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따로 폴더 관리가 필요해질 정도로 성장을 하여 큰 마음을 먹고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더 추가하게 되었다. 

사실 이거 이전에 미니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계획했었는데 B급 짤 제작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작 디자인에 관련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못 하게 되었지만 뭐 둘 다 하면 되니까 큰 상관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조만간 더 재미있는 디자인 콘텐츠로 무장해서 업데이트를 기획해 봐야 할 것 같다. 

요즘 뭔가 회사는 지루한데 나의 부캐 Onimal로 활동하는 것은 신난다. 안타까운 것은 이게 금전적으로 큰 도움이 안 되고 있다는 사실이지만 이 모든 시간이 나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약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 언젠가 이것이 글쪼가리가 될지 몰라도 그래도 지금의 행복을 살 수 있다면 이러한 투자를 아까워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디자인]

1. 영감이 찾아올 때를 놓치면 안 된다.

2.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