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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imal Aug 10. 2024

도전은 낭만이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도전해 봅니다.

사실 요즘 엑스(구 트위터)에 푹 빠져서 뭔가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이 조금 귀찮은 상태였습니다. 충분히 쉬고 충분히 놀고 충분히 즐기고 나니 다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도전할 수 있는 도전 배터리가 한 칸이 또 충전이 되어 나만의 새로운 원피스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도전을 해 본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저는 이미 3수를 경험했습니다.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이미 실패의 경험이 있다는 것은 매우 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탈이 쿠크다스라 3번의 실패를 경험하며 저의 도전에 대한 의욕은 한 없이 0에 수렴하게 되었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실 그동안에 디자인 작업을 안 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더 많은 그림을 그리고 소통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여러 가지를 공부하고 발전하고를 반복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험치가 쌓여있다고 해서 이번 도전이 성공으로 간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언제나 그렇듯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도전조차 안 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니 다시 또 한 줌의 용기를 내어 도전을 해 보려 합니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누군가에게 저를 소개할 때  OOO이모티콘을 만든 누구입니다.라고 소개가 가능한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 도전기가 크고 작은 도전을 하는 모두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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