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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클 Oct 02. 2017

나만의 부수입 창출 케이스 스터디

- 직장인 부수입 사례와 입문 가이드



누군가 “월급 외 10만원을 더 벌도록 힘써봅시다” 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귀가 ‘솔깃’하면서 동시에 ‘피식’ 웃음이 나올 것이다.

10만원의 여윳돈이 생겼으니 위시리스트를 뒤져 하나쯤 지를 수도 있는 일이고, 소액 적금이라도 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해 볼만도 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매일 회사 다니며 숨만 쉬기에도 바쁜 와중에 ‘에계, 겨우 10만원 더 벌자고 무슨 일을 벌이나’ 하고 코웃음 치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

그러나 월급 외 10만원을 번다는 것은 비단 10만원이라는 금액을 통장에 더 꽂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나’라는 사람이 회사라는 거대한 조직이나 큰 자본에 기대지 않고 얼마의 경제의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실험해보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



<월급 외 뭐먹고 살지> 순간을 읽으면서 부수입에 대한 약간의 열망은 싹텄으나 아직 막연하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부수입 창출의 앞단에서는 어떤 단계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간단하게 시뮬레이션 해볼 것이다.

‘어떤 아이템이 나의 부수입 창출에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가’의 답은 결국 자신이 찾아야 한다. 다만 이번 순간을 통해 먼저 시도한 사람들의 사례를 탐구하고 나 역시 그 첫 발을 떼어보는 과정에서 본인이 가진 인프라를 확인하며 부수입 창출의 길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1-1. 인생을 도둑맞지 않고 사는 법


에디터는 요즘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이토 히로시 저. 메멘토)’라는 책을 읽고 있다. 책에 “인생을 도둑맞지 않고 사는 법”라고 부제도 달려있다. 아마 그 부제에 이끌려 이 책을 집어 들었던 것 같다. 나는, 우리는 혹시 어딘가에 인생을 도둑맞고 있지는 않을까.

주말에 친구들을 만났을 때 있었던 일이다. 퇴사하고 싶어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친구 S가 그날도 자기가 퇴사하고 싶은 이유와 퇴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논리정연하게 늘어놓고 있었다. 지난 달 막 이직을 한 친구 K는 그걸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렇게 덜컥 그만둬버리면 앞으로 뭐 먹고 살려고 그래”하고 말했다. 그러자 어깨가 축 쳐져 곧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말하던 S가 얼굴에 생기가 확 돌더니 “그거 알아? 퇴사해도 절대, 절대로 굶어죽을 일은 없어. 뭘 먹고 살지는 차차 생각해봐야겠지만 뭘 먹어도 회사 다닐 때보다 맛있을 걸?” 하고 대답했다.

듣고 보니 완전히 틀린 말도 아니었다. 잠깐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가 인생을 도둑맞는다는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인생의 대부분을 일하는데 쓰면서 정작 무엇을 얻고 있는지, 먹고 살자고 돈을 버는데 그러는 동안 즐겁게 먹지도 즐겁게 살지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늘 ‘지면 죽는다’는 압박 속에서 자신을 몰아세우는 사람은 통각이 마비된 기계 같은 인간뿐이다. 대개의 평범한 사람들은 무슨 일이 생겨도 굶어 죽지는 않을 테고 그럭저럭 즐겁게 생활할 수 있으리라는 일상적인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무언가에 도전도 할 수 있다. (186쪽)



1-2. 회사로부터 독립하는 연습, 나로 살아내는 시작


지난 순간에서 월급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고 오롯한 먹고사니즘을 실현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나만의 수입원을 탐구해보는 계기를 마련해보았다.

매달 들어오는 월급을 포기할 수 없으니 오늘도 억지로 출근을 하나거나, 매달 들어오는 월급에 익숙해져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는 미처 못하고 있었던 이들에게 회사 의존도를 낮추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나만의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개개인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자는 취지였다.

다양한 업계, 다양한 직무를 맡고 있는 구독자들로부터 부수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질문이 들어왔다. 특히 연봉협상에서 승기를 잡거나 인센티브를 조금이라도 더 타는 것 말고는 수입을 늘릴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부수입이라는 새로운 관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는 구독자들이 많았다. 구독자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실제로 직장을 다니며 부수입을 마련한 이들의 사례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퇴사학교의 <월급 외 10만원 벌기 프로젝트>를 통해 부수입을 마련한 학생들 중 각기 다른 영역에서 실제로 수익을 연결시킨 케이스를 소개하려 한다. 또 이전 콘텐츠에서 부수입에 대한 약간의 열망은 싹텄으나 아직 막연하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부수입 창출의 앞단에서는 어떤 단계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간단하게 시뮬레이션 해볼 것이다.

이름하야 부수입 창출 케이스 스터디 – 직장인 부수입 사례와 입문 가이드. 지금부터 시작한다.









10일에 한 번 퇴사학교가 발행하는 직장인 진로 탐색 콘텐츠, 순간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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