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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다비 Sep 03. 2024

일단 시작해서 하다 보면 알게 되겠지

Connecting the Dots.

어제 발행했던 글은

1년 전 브런치 작가 심사 신청을 넣고

승인을 기다리면서 썼던 글이다.


사람들이 내 꿈에 관심을 주실까? 싶어

여태 서랍 속에 고이고이 간직하기만 했던 글이었다.


그러다 엊그제 토요일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리시는

평소 내가 애정하던 한 작가님으로부터

우리 함께 무언갈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게 된다.


좋아요! 를 외치고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를 여쭈었을 때

사실 뭐 구체적인 계획 같은 건 없으셨ㅋㅋ

뭐든지 처음은 그런 거지.

첫 술에 배부를 수 있나.


조아, 그래도 해보지 뭐 까짓 거.

이 넓은 우주에서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서로에게 서로가 호감 갖게 된 것 자체가 이미 첫 술 뜬 거 아니겠어?!


그렇게

<시작하기에 마흔은 딱 조흔 나이야> 매거진이 생겨나고

작가의 서랍 속 오래 묵혀두었던 어떤 글도 마침내 발행하게 되었다.








이 매거진은 작업실시옷 작가님과 제가 함께 그려가는 공동매거진 입니다.

저희는 남편의 전공이 같고요

남편의 아내라는 이름 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하는 공통점이 있어요.


금손 작가님과

이야기꾼 로다비가

꿈을 이루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보려 합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려요 :D




#고고싱

폭발하는 라이킷과 댓글은 작가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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