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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명희 Sep 20. 2019

묻고 꼰대로 가

곽철용 차장님?

"이 대리, 나도 가오가 있다. 네가 이런 식으로 내 가오를 짓밟으면 임마 그때는 내가 완꼰이 되는 거야!"


"내가 꼰대 생활을 과장 때부터 시작했다. 그 나이 때 꼰대 시작한 놈이 백 명이라 치면은... 지금 나만큼 꼰대인 놈은 백 명뿐이야.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 잘난 놈 갈구고 못난 놈 더 갈구고 안경잽이 같이 배신하는 새끼들 다 퇴사시켰다. 이대리, 담배 하나 찔러봐라"


"차장님, 부대찌개 집 줄이 깁니다."

"김치찌개 집은 무너졌냐 이 shake야"


세대 갈등의 핵, 끊임없는 꼰대 논란. 꼰대의 진심은 회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게 좀 과하게 나타난 것이죠. 젊은이들은 꼰대라고 비난만 하지 말고 꼰대인 분들은 스스로 꼰대라고 움츠러들지 말고 오직 하나, 회사를 위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며 직장 생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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