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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골살이궁리소 Dec 30. 2015

귀농귀촌 정책 제안

살펴 보시고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이 되도록 조언 부탁합니다

2) 신규 지원정책 제안

▣ 신규정책 제안

 □ 귀농인 창업기반 조성 사업

  ○ 제안배경

   - 현재 2% 5년 거치 10년 상환 최대 3억 원은 담보 전제라 귀농정책 불만1호 

   - 중산층도 전 재산 투자해야 겨우 농지, 시설확보. 이후 운영비와 생활비 곤란


  ○ 제안내용

   - 농지은행이 은퇴농의 토지, 농기계, 시설 등 농업기반을 적정가에 매입

   - 일정교육 이수자에게 3~5년 간 임대 후 경영, 기술, 친화력 검증되면 우선 매각

   - 현재 일본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이와 유사한 정책 실시 중

   - 06년도에 이미 제안 한 바 있지만, 자식에게 물려주는 문화라는 이유로 외면.

   - 하지만 현재는 어느 한 자식에게 물려주기 어려운 시대로 변화 됨


  ○ 기대효과

   - 귀농인 : 능력과 의지만 있으면 농업을 창업 할 수 있는 효과

   - 지역농업 : 젊고 유능한 신진인력 대체와 지역농업기반 유지의 효과

   - 은퇴농 : 유․무형기반에 대한 적절한 대가로 퇴로를 열어 주는 효과


  ○ 개념도

은퇴농에게는 퇴로, 신규농에게는 활로, 지역농업에는 새로운 피 수혈


 □ 이장도우미 제도

  ○ 제안배경

   - 기존주민들과 좋은 관계로 도움을 주고받고 싶지만 통로와 공간이 부족

   - 주민들의 고령화와 각종 복지정책 확대로 이장에게 주어진 업무량 과다

   - 로컬푸드 매장에 정작 고령, 소농은 운반수단 없어 출하 곤란


  ○ 제안내용

   - 귀농․귀촌인은 대부분 차량을 소지하고 있으며 비교적 젊다.

   - 이 중 의지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지자체장이 이장도우미로 위촉

   - 유류대 정도 제공으로 이장 행정업무 및 로컬푸드 운반도우미 역할 부여


  ○ 기대효과

   -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역민 인식변화로 갈등 해소와 마을 활력화로 연결

   - 귀농․귀촌인은 빈집, 농지, 농사기술에 대한 협조 받기 원활  

   

 □ 2040 우리 미래 희망농부 육성

  ○ 제안배경

   - 귀농․귀촌인은 증가했으나 융․복합 지식 갖는 전문 인력 확보는 별개

   - 농업전문대 통한 체계적 육성과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후계인력 확보

   - 연암대, 농수산대, 여주농전 지원자 약 1/4이 대학졸업 한 귀농희망자   


  ○ 제안내용

   - 졸업 후 6년 의무영농종사를 조건으로 학비지원

    * 700만원(1년 학비)*30명 (1개반)*2년*10개 학급(과)=42억

    * 연간 42억 지원으로 300명의 우수농산업 창업인력 양성

   - 사업계획서 평가만으로 창업자금 융자지원

    * 융자 받은 금액으로 고정자산 확보와 동시에 담보설정 방식


  ○ 기대효과

   - 시장개방과 다양화된 소비자의 요구에 능동적 대응 가능한 우수인재확보

   - 우수한 자원이 농업계로 유입되어 지역농업의 등불과 같은 존재로 성장     


 □ 귀농귀촌인의 날 제정

  ○ 제안배경

   - 정부의 본격적 귀농․귀촌 정책 실시(2006년 3월 귀농교육개시) 10년.

   - 대표적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아 도시민의 절반이 관심을 갖는 다는 점.  


  ○ 제안내용

   - 귀농․귀촌 지원 우수 지자체 및 농업인 등 선정하여 시상, 정책자금 지원

   - 귀농․귀촌․도시농업 관련 심포지엄, 학술발표 등 통해 체계적 연구유도


  ○ 기대효과

   - 귀농․귀촌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는 효과

   -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학문적․정책적 연구환경을 만드는 효과     


▣ 기존 정책 개선 제안

 □ 4단계 귀농교육시스템으로 귀농교육 체계화

단계별 수요자 맞춤 교육으로 효과적인 귀농지원

  ○ 제안배경

   - 수요자 수준에 보다 최적화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여론

   - 교육생․교육기관․정부 공히 분명하게 말 할 수 없는 현 교육체계 개선

   - 자신에게 적합한 귀농교육 과정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할 필요.


  ○ 제안내용

   - 1단계 초급과정(귀농․귀촌 인식 및 탐색 단계)

    * 교육목표 : 기초 정보 및 농업농촌 현황에 대한 일반적인 교육 실시

    * 농촌생활 및 농업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없는 단계에 있는 자 대상

    * 365일 24시간 시공 제한 없이 수강 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 교육

    * 교육시행주체 : 기존대로 AgriEDU 농업인력포털

    

   - 2단계 중급과정(귀농․귀촌 준비 단계)

   * 교육목표 : 「언제, 어디로, 어떻게」를 목표로 농촌사회이해와 소득확보 방식에 대한 교육실시

    * 귀농에 대한 결심 굳히고 구체적인 지역과 작목 결정을 원하는 대상

    * 평일 저녁 이론, 주말 주간 현장견학 방식의 총10회 정도의 교육방식

    * 교육시행주체 : 각 교육기관     


   - 3단계 심화과정(귀농 창업 준비 단계)

    * 교육목표 : 해당작목에 대해 A~Z까지를 경험 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

    * 귀농지와 작목이 결정된 자 대상 장기합숙과정 (現 일본의 교육 방식)  

    * 3개월(이론실기)+2개월 (농가도제)+1개월(경영) 의 샌드위치 교육방식

    * 현장 실무 위주 교육을 통해 수료와 동시 영농이 가능한 수준

    * 교육시행주체 : 각 교육기관     


   - 4단계 인턴과정(귀농 창업 단계)

    * 베테랑 농가 인턴 통해 경영의 비용최소화와 이익 극대화 실전 교육

    * 경영규모의 실전훈련을 통한 창업에 대한 리스크 최소화

    * 인턴 농가를 멘토로 창업 개시 (해당 작물에 적합한 토질, 농기계 등)

    * 교육시행주체 : 각 지자체    

                     

  ○ 개념도

  ○ 기대효과

   - 분명한 교육목표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효과적인 귀농지원

     

 □ 생애100일 농산업 인턴제

  ○ 제안배경

   - 현재의 6개월 인턴과정은 대부분의 농가도 인턴생도 부담스러운 상태

   - 인턴수당의 50%는 농가 부담이므로 결국 일꾼과 주인관계로 악화 


  ○ 제안내용

   - 귀농 전 총 100일까지 인턴을 할 수 있는 쿠펀 발행 (바우처 제도)

   - 인턴 실행 쿠펀과 증빙자료 제출하면 지자체가 농가에 인턴비 지급


  ○ 기대효과

   - 인턴농가는 핵심적인 일이 있을 때 수일 ~수주 동안 고정인력을 확보

   - 인턴교육생은 자신이 원하는 지역과 시기에 해당 작물 기술을 습득    

 

  ○ 가상간담회

   - 인턴 고용 농가 :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고는 해도 어느 시기 반짝이예요. 120만원 중 정부에서 50%를 지원해 준다고는 하지만 사실 매달 60만원씩 6개월이나 지불하는 것은 어지간한 농가에는 무리가 많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고추 모종 접목하는 시기나 정식할 때 며칠은 3~4명도 필요하지요. 그런 시기에는 인턴으로 오시는 분들이 배워가는 것도 많다고 생각해요. 기술뿐만이 아니라 일하는 틈틈이 제가 가진 여러 가지 경험이나 다른 것들도 전해 줄 수 있구요. 6개월은 서로에게 너무 부담스런 기간이예요.


   - 인턴 연수생1 : 뭐, 농촌생활 자체가 배우는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6개월간 해당 작물에 관해 배운 것은 사실 상 며칠 안 되는 거 같아요. 제가 인턴으로 있던 농장주는 여러 가지로 훌륭하신 분이지만 포도원을 계획하는 제 입장에서는 다른 분이 하는 방식도 경험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 인턴 연수생2 : 귀농창업을 준비하는 제 입장에서는 기대가 컸었는데 막상 해보니 허드렛일이나 다른 일이 절반은 훨씬 넘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몇 번인가는 이웃동네의 다른 집 일도 배워 보라해서 갔었는데 그 농가에서는 저를 마치 일꾼 취급 하더군요. 더구나 어느 날은 그분이 오셔서 제가 인턴으로 있는 농가의 밭을 트랙터로 갈고 있던데 뭐랄까.....

마치 앵벌이를 다녀 온 것 같아 이후로 인턴농가와의 신뢰도 없어지고 크고 작은 갈등이 잦아지다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 같아 그만두게 되었어요.


   - 인턴 고용 농가 : 농가입장에서는 남의 식구를 6개월이나 들이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예요. 아들이 사용하던 작은방이 비어있어서 내 줬는데, 막상 지내보니 식사나 화장실, 빨래, 욕실 사용 등 서로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요. 늘 할 일이 있고 숙소도 갖추어져 있는 농기업이나 영농조합 같은 경우는 6개월씩 하는 인턴제도가 필요하겠지만 어지간한 농가에서는 서로 필요한 시기에만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인턴 희망5060 : 정부는 ‘5060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농이 늘고 있다. 하지만 농업은 새로 도전하는 산업분야이다. 철저히 준비하라!’고 하면서 왜 인턴에 나이제한을 두는 건가요? 저에게 있어서 농업은 완전히 미지의 세계이고, 제 인생의 후반부를 걸어야 하는 중대한 선택이거든요. 5060세대야 말로 인턴제도 같이 농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어야 그나마 받아 주지 않을까요? 농산업 인턴은 도시회사의 취업준비생 인턴과는 전혀 다릅니다. 제 나이는 정부에서 걱정 마시고 현장의 생태계에 맡겨 주세요. 어차피 저를 받아들일지 말지는 농가에서 판단하는 것이거든요. 참고로 세금을 내도 저희가 많이 냈어요. 이것도 세금으로 하는 거잖아요.


 □ 귀농귀촌 현장지도교수 제도의 활성화

임명은 했으나  유명무실화된 현장지도교수

  ○ 제안배경

   - 예비귀농․귀촌인은 정부, 지자체, 선배귀농인(농업인)의 도움을 필요로 함

   - 정부나 지자체 역할 및 접점은 분명하나, 선배귀농인(농업인)은 오리무중

   - 본인의 제안으로 현재 현장지도교수 임명하여 실시중이나 유명무실


  ○ 제안내용

   -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별․품목별로 지도교수 확대

   - 실적별 지도수당 지급과 지도교수 재 인증 교육 실시로 생태계 강화


  ○ 기대효과

   - 예비귀농․귀촌인의 길잡이 역할 통해 재이농이나 역귀농 또는 불만 감소

   - 지도교수 역량강화로 교육기관이나 지자체가 담당 못하는 영역을 충족      


 □ 귀농인의 집

  ○ 제안배경

   - 귀농 전~귀농 초기 예정지역의 주거 및 농지임대 마련에 크게 어려움.

   - 6개월 정도 체류하며 동네일도 다니고 교류하다보면 효과적으로 해결.

   - 2009년 본인의 제안으로 시작 되었으나, 일부의 왜곡된 정책시행으로 효과감소

    * 예) 개인의 토지를 자부담으로 하여 신축하게 한 뒤 숙박업으로 변질


  ○ 제안내용

   - 이용기간 6개월. 연기절차 통해 1회 연기하여 최장 12개월로 제한

   - 신축 아닌 리모델링 방식으로 6년 사용 후 원주인에게 반환하는 방식


  ○ 기대효과

   - 빈집 리모델링 방식으로 사유화 방지하고 마을 경관회복의 부수적 효과

   - 이후 원주인 귀향하거나, 개인임대로 계속 귀농인의 집으로 사용 되는 효과   


□ 지자체 귀농․귀촌 담당공무원 교육

  ○ 제안배경

   - 귀농․귀촌 담당공무원의 인식과 역량 부족에 대한 개선요구 많음

   - 지자체 담당공무원 입장에서는 귀농․귀촌업무가 3D분야로 분류되는 현실


  ○ 제안내용

   - 현재는 중단 된 귀농․귀촌 담당공무원 대상 행정코디네이터 교육의 부활

   - 담당공무원이 수시로 바뀌는 현실 고려한 귀농․귀촌 응대 매뉴얼 제작보급


  ○ 기대효과

   - 귀농․귀촌 담당공무원의 인식변화 만으로도 행정서비스 만족도 상승

   - 담당공무원의 인식변화가 지역의 귀농․귀촌 내실화 이루는 중요한 계기  

                       

□ 농기계 임대은행 확대 및 보조사업 재개

  ○ 제안배경

   - 농기계 보조 사업은 한때 농가부채 원인 중 한가지로 분류

   - 이후로 고령화와 여성농, 귀농인 증가로 농기계 의존도 높아짐


  ○ 제안내용

   - 농기계 임대 서비스인 농기계은행의 확대와 농기계 보조사업 재개

    * 농기계 보유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관리 인력 확대도 필요

    * 공무원 증설 현실적 불가능하므로 퇴직공무원 및 일반인 고용 방식

    * 고령, 여성, 신규농 등 취약자 우선 임대 및 소형 농기계 보조 확대


  ○ 기대효과

   - 영농기반 취약한 신규 귀농인의 영농정착에 도움


       

 □ 귀농지원센터 역할 개선

정보제공과 상담의 114기능에서 현장애로 지원하는 119기능으로 확대

  ○ 제안배경

   - 예비귀농․귀촌인에게 A에서 Z까지 정보제공과 상담의 114 기능을 할 필요

   - 현재귀농․귀촌인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119 기능까지 확대할 필요


  ○ 제안내용

   - 현재의 상담체를 114기능에서 119 기능으로 확대하여 운영

   - 114 기능은 현재와 같이 예비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정보제공과 상담

   - 119 기능은 교육이수 후 이주한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현장애로 해결

   - 119 기능 활성화 위해 현장 지도교수 포함, 각 분야 전문가 풀 확대  


  ○ 개념도

  ○ 기대효과

   - 예비귀농․귀촌인에게는 정보제공과 개별 상담으로 ‘나침반’ 역할

   - 현장귀농․귀촌인에게는 귀농초기 애로사항 해결로 ‘효자손’ 역할     

          

 □ 체류형귀농센터 운영방안

  ○ 제안배경

   - 현재의 체류형귀농센터 방식은 1년간 개인 임대료 부담이 심각

   - 센터내에서 우리들만의 리그로 실제 지역내 정착에 어려움 예상


  ○ 제안내용

   - 주 2~3회는 지역 내 농가 파견 실습교육 하는 방식으로 개선

   - 농가에서는 통상임금의 40%, 지자체에서는 나머지 30% 지급


  ○ 개념도

주 2~3회는 지역 내 농가 파견 실습교육으로 정착 촉진

  ○ 기대효과

   - 지역 내 주 작물별 실전 기술 습득과 체험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작목 선택

   - 지역민과의 교류 통해 빈집이나 농지는 물론 멘토 확보 효과

   - 농가는 농번기에 일은 다소 서툴지만 매우 열심히 하는 인력 확보

   - 현장 파견 임금으로 체류센터 임대료 및 식비, 통신비 정도 해결가능     

 

 □ 귀농박람회 방식 개선

  ○ 제안배경

   - 현재의 방식은 서울에서 2박3일 1년 1회 방식으로 참여기회 제한

   - 과다한 비용지출과 시간투입으로 참여지자체나 단체의 부담과다

   - 검증 되지 않은 다양한 귀농․귀촌․도시농업박람회 범람으로 혼란


  ○ 제안내용

   - 정기적으로 전국의 주요 광역 대도시 순회 1일 개최

   - 일본은 매년 오사카, 동경, 삿뽀로에서 연간 7회 개최된다

2013 新農業人 OSAKA FAIR. 자자체나 단체별 공간은 책상 한 개에 의자 두개

  ○ 기대효과

   -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의 참가가 훨씬 용이하고 일자 예측 가능

   - 정부나 지자체는 투입비용대비 높은 효과 얻을 수 있고 예산낭비 절감

                                                      

4. 귀농귀촌정책 추진체계 개선방안

  ○ 제안배경

   - 귀농․귀촌인은 물론 정책관계자나 전문가도 알 수 없는 복잡한 구조

   - 유사정책의 중복과 이로 인한 예산과 인력이 낭비 발생


  ○ 제안내용

   - 행정 절차상 문제가 없는 범위내 최대한 종합지원센터로 창구를 일원화

   - 고객인 일반국민에게, ‘남대문은 문화재청’ ‘귀농은 귀농종합센터’ 서비스 인식줘야

   - 귀농종합센터는 각 주체들과의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


  ○ 개념도

귀농지원종합센터를 창구로 단일화

  ○ 기대효과

   - 귀농․귀촌인에게 원스톱 행정 서비스 제공과 역량과 노하우 축적의 효과

   - 예산과 인력 낭비의 최소화


부록 : 나에게 시골이란?

 1) 조사자 : 채상헌

 2) 조사기간 : 최근 약 2년 간

 3) 조사방법 : 귀농강의 중 수강생

 4) 조사결과 요약


시골살이 1년 미만 응답자

-여유로운 삶을 강제해주는 마법의 성이다. 0년 차/55세(남)

-남은 여생 열심히 일구다 언젠가 나를 묻어야 할 정든 고향의 땅이다. 0년 차/59세(여)

-내가 태어난 정들고 포근한 잊지 못할 산하이다. 0년 차/49세(여)

-두려움을 안고 출발선에 서있는 미지의 길이다. 0년 차/57세(여)

-두렵지만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0년 차/50세 (남)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해서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내 삶의 터전이다. 0년 차/57세(남)

-자유석에 혹시 빈자리가 있을까 싶어, 늦었지만 용기 내어 찾아가는 흔들리는 무궁화 열차 통로이다. 0년 차/43세(여)

-1년 된 새로운 개척의 길이다. 1년 차/42세 (남)

-다시 내 인생을 사랑하게 해 준 복덩어리이다. 1년 차/63세(여)

-재발견의 힘이다. 1년 차/65세(남)

-절실함이다. 1년 차/42세(남)

-하늘, 땅, 자연과의 소통 배달부이다. 1년 차/55세(여)

-겸손한 마음으로 도전해야 할 큰 산이다. 1년 차/59세(남)

-두렵고 떨리지만 마지막 입항하는 항구의 희망 유도등이다. 1년 차/42세(남)

-손을 뻗쳐도 닿을 수 없는 먼 하늘의 아름다운 별이다. 1년 차/46세(여)

-언젠가 내 아이들이 손을 내밀 때 잡아 줄 수 있는 곳이다. 1년 차/64세(여)

-건강, 평안, 행복의 주머니이다. 1년 차/67세(여)

-다시 세운 삶의 길이다. 1년 차/34세(남)

-비로소 찾은 것 같은 그 무언가 이다. 1년 차/57세(여)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한 터전이다.  1년 차/44세(여)

-가장 평화롭고 겸손해지는 길이다. 1년 차/57세(남)

-가족과 함께 열어가는 삶의 돌파구이다. 1년 차/55세(여)

-계속 가야 하는 길이다. 1년 차/42세(남)

-그래도 삶의 활력소이다. 1년 차/58세(남)

-나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1년 차/46세(남)

-내 삶의 현재 진행형이다. 1년 차/52세(남)

-목숨이다. 1년 차/42세(남)

-바보들의 천국 놀음이다.  1년 차/42세(남)

-삶의 휴식 공간이다. 1년 차/52세(남)

-생명이다. 1년 차/46세(여)

-알수록 어려운 대상이다. 1년 차/42세(남)

-애국자의 길이다. 1년 차/42세(남)

-요물이다. 1년 차/42세(남)

-우리 가족의 생존권을 쥔 대상이다. 1년 차/42세(남)

-그동안의 나 없던 내 삶과 앞으로 내가 있을 자리를 비춰 주는 양면거울이다. 1년 차/59세(남)

-나의 희망이며 행복제작소이다. 1년 차/54세(여)

-날마다 신기하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다. 1년 차/66세(남)

-내 인생 후반전이 시작되는 곳이다. 1년 차/66세(남)

-내가 같이 살아야 하는 남편의 그리운 고향이다. 1년 차/58세(여)

-노후 쉼터이자 후손들에게 조그마한 자양분이라도 남겨 놓아야 하는 곳이다. 1년 차/56세(남)

-너무 무례하여 적응하기 힘든 곳이다. 1년 차/64세(남)

-돌 지날 무렵의 첫걸음이다. 1년 차/47세(여)

-마음의 안식처이면서도 외로움과 적적함의 연속인 곳이다. 1년 차/58세(남)

-마음의 치유와 풍요를 가져다 줄 새로운 희망의 땅이다. 1년 차/64세(남)

-사랑하고 싶고, 주고 싶고, 받고 싶은 곳이다. 1년 차/58세(남)

-생활의 전부이다. 1년 차/49세(여)

-솜털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곳이다. 1년 차/42세(남)

-시작은 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선뜻 답을 주지 않는 곳이다. 1년 차/38세(남)

-욕심만 버린다면 천국이다. 1년 차/68세(남)

-잘 보이지 않지만 개척해 나가야 하는 모험 동굴이다. 1년 차/72세(남)

-재래시장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체험 삶의 현장이다. 1년 차/54세(여)

-정신적 휴식과 인생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곳이다. 1년 차/60세(남)

-준비 없이 찾아온 곳이지만 이제 뿌리를 내려야 하는 곳이다. 1년 차/53세(남)

-지긋지긋한 일들이 생각나는데도 나를 다시 불러들이는 향수이다. 1년 차/66세/(남)

-석양의 갈대처럼 눈부시지만, 바닥이 거친 자갈이라 망설여지는 곳이다. 1년 차/37세(여)

-쳇바퀴에서 내린 다람쥐가 갈 길을 찾아 아직은 휘청거리고 있는 곳이다. 1년 차/57세 (남)

-이르다는 감이 있지만 뜨뜻한 아랫목에서 이웃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1년 차/37세(남)

-편하고 쉼이 있는 곳이다. 1년 차/63세(남)      

    

시골살이 2~5년차 응답자

-내 삶의 의미이며 생활의 원천이다. 2년 차/54세(남)

-알 수 없는 희망이다. 2년 차/49세(남)

-희망과 삶의 인생체이다. 2년 차/49세(여)

-희망과 자부심, 만족감을 주는 곳이다. 2년 차/59세(여)

-지난 삶의 거울이자, 앞 삶의 색경이다. 2년 차/64세 (남)

-계속 가야 하는 길인지 아직은 알 수 없는 길이다. 2년 차/40세(여)

-농촌 역시 즐거움과 고통이 혼재된 삶의 연장선이다. 2년 차/44세(여)

-제2의 인생이다. 2년 차/53세(남)

-몸은 불편하지만 맘은 평안한 곳이다. 2년 차/57세(남)

-숙제를 잘 해 가는 학생에게만 후하신 엄한 선생님이다. 2년 차/68세 (남)

-시선만 편안한 삶의 전쟁터이다. 2년 차/56세(남)

-앞이 보이지 않는 전투다. 2년 차/44세(남)

-여유와 긴장, 희망과 절망, 눈물과 웃음이 피어나는 곳이다. 2년 차/63세(남)

-욕심 열쇠를 던지고 맘으로 두드리면 언젠가 열리는 천국의 문이다. 2년 차/70세(남)

-제2의 직업이자 즐거운 일거리이다. 2년 차/66세(여)

-지금까지 내가 서 있던 보조연습장 건너편에 있는 메인스타디움이다. 2년 차/64세(남)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 힘든 대상이다. 3년 차/47세(남)

-그림이다. 3년 차/60세(여)

-생활의 전부이다. 3년 차/27세(여)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길이다. 3년 차/54세(여)

-새로운 직장이다. 3년 차/40세(남)

-언젠가 잡아야 하는 뜬구름이다. 3년 차/35세(남)

-차근차근 붓다 보면 언젠가 미소를 보내줄 연금 같은 존재이다. 3년 차/58세(여)

-현재는 격전지이지만 미래는 휴양지이다. 3년 차/60세(남)

-인생의 인연이다. 3년 차/60세(여)

-관직에서 물러나 학문에 정진하고 후학을 양성할 수 있는 곳이다. 3년 차/66세(남)

-내 맘대로,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열어가는 인생 2막이다. 3년 차/68세(남)

-도대체 언젠가 동이라도 트는 것인지 감도 안 잡히는 칠흑 같은 어둠이다. 3년 차/51세(남)

-보존하고 물려줘야 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3년 차/62세(남)

-부지런해야 살아남는 곳이다. 3년 차/53세 (남)

-마지막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이다. 3년 차/54세(남)

-비, 바람, 천둥, 우박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를 구름 같은 존재다. 3년 차/43세 (남)

-삶을 배우고 인생을 마무리하는 곳이다. 3년 차/63세(여)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며 소박한 꿈을 꾸는 곳이다. 3년 차/61세(여)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다. 3년 차/48세(남)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차이가 크고 힘든 곳이다. 3년 차/41세(여)

-있는 그대로가 표출되는 원시적 현실이다. 3년 차/75세(남)

-내 가족의 일부분인 생명체이다. 4년 차/56세(남)

-하느님과 동업해야 하는 대상이다. 4년 차/49세(남)

-전진도 후진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의 골목길 수레이다. 4년 차/48세(남)

-함께 하기도 버리기도 확신이 서지 않는 대상이다. 4년 차/54세(남)

-긴 호흡으로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4년 차/58세(남)

-쉽지 않아 보이는 기회의 땅이다. 4년 차/42세(남)

-힘들고 어렵고 외롭지만 우리 가족의 희망이다. 4년 차/51세 (남)

-기다림을 알게 해 준 세상이다. 5년 차/59세(남)

-새로운 도전이다. 5년 차/60세(남)

-카지노 보다 더한 곳이다. 5년 차/57세(남)

-평생 함께 해야 할 생명수 같은 존재이다. 5년 차/61세(여)

-근면의 스승이다. 5년 차/56세(여)

-끝없는 미로이다. 5년 차/56세(여)    

      

시골살이 6~10년차 응답자

-먹고살기 위한 수단이다. 6년 차/54세(남)

-지금까지는 연속된 좌절의 먼 기쁨이다. 6년 차/51세(남)

-나의 생계 그리고 국민과 후손을 위해 자연을 지키는 일이다.  6년 차/61세(여)

-어느덧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6년 차/59세(남)

-우리 가족에게 샘물을 길어다 주는 물 양동이이다. 7년 차/70세(남)

-돈이다. 8년 차/49세(남)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하느님 같은 존재이다. 8년 차/58세(남)

-흐르는 시냇물에 지난 삶을 비춰 볼 수 있는 곳이다. 9년 차/59세(여)

-내 몸을 의탁할 곳이기에 겸손해져야 하는 곳이다. 10년 차/60세(남)   

     

시골살이 10년 이상 응답자

-고우나 미우나 함께 할 수밖에 없는 동반자이다. 12년 차/54세(남)

-평생을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이다. 12년 차/55세(여)

-삶의 현장이다. 13년 차/43세(여)

-일로 시작해서 일로 끝나는 미로다. 13년 차/52세(남)

-톱니바퀴이다. 14년 차/49세(남)

-누가 간섭하지 않는 평생직장이다. 시골살이 16년 차/68세(남)

-앞이 보이지 않지만 포기할 수 없기에 내가 항상 도전하는 대상이다. 20년 차/56세(남)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주는 터전이다. 23년 차/51세(여)

-나를 힘들게 하는 스승이다. 23년 차/54세 (남)

-고무줄이다. 바쁘게 할 수도 있고, 느리게 할 수도 있는 좋은 직업이다. 25년 차/58세(남)

-내가 다해 바친 청춘이다. 23년 차/64세(남)

-삶의 토양이다. 25년 차/68세(남)

-해야 하는 일이 그때그때 다른 시계제로의 안개 속 숲길이다. 31년 차/63세(남)

-노력이다. 32년 차/58세(남)

-어려서는 부모에게 숙명처럼 물려받은 것이었고, 젊어서는 먹고사는 수단이었고, 나중에는 남한테 뒤지지 않기 위해 하는 싸움이었고, 앞으로는 삶의 고독을 잊는 동반자이다.  32년 차/52세(남)

-젊어서 멋모르고 시작했다, 중년에는 돈을 벌기로 하고, 말년에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 삶의 무대이다. 35년 차/65세(남)

-꿈을 실현해 나가는 아름답고 즐거운 인생을 위한 뿌리이다. 38년 차/59세(남)

-자식으로, 남편으로, 아비로 역할을 할 수 있게 한 천직이다. 38년 차/66세(남)

-속이 컴컴해 잘 보이지 않는 극복대상이다. 40년 차/70세(남)

-어렵고 힘든 곳이다. 40년 차/43세(남)

-서로 가난한 삶의 동반자이다. 45년 차/67세(여)

-58년간 거짓 없이 대가를 준 직업이다. 58년 차/77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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