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고 나면...

문득 든 생각.

by 서와란

며칠 그 좋아하는 그림을 잠시 내려놓았다.

딱히 그릴 소재도 없었고, 그림도 전처럼 잘 그려지지 않았다. 다른 작가님들의 멋진 그림들을 보면 볼수록 의욕은 사라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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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며칠...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 졌다.

무엇을 그릴지, 어떻게 그릴지 머릿속에 그려진 건 하나도 없지만 그냥 그리고 싶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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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고, 머릿속이 밝아지는 느낌.

책상에 앉아 종이와 색연필을 꺼냈다.

그냥 그 순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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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은 이유가 아마도 쉼 후에 다가올 설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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