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생명력.

그림 이야기

by 서와란

오늘은 운동하는 길에
유난히 잡초들이 눈에 띄었다.
.
단단한 바위틈에서도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니는 길에서도
흙만 있으면 자리를 잡는 잡초들.
.
잡초들의 생명력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쯤
바람이 휘익 불었다.
그러자 숨어있다가 나오기라도 한 듯
갈색 잎사귀들이 떼구루루 구르며
빠르게 지나간다.
.
마치 낙엽이 되어 떨어졌지만
우리도 아직 살아있다고 보여주는 듯.^^

keyword
작가의 이전글큰 공원이 있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