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게 좋았고, 팝아트 초상화 그리는 게 좋았고, 지인들 그려서 선물하는 게 좋았던 때가 있었다. . 부모님 댁에도 그때 그려 드렸던 부모님 그림이 걸려있다. 그림을 막 그리기 시작했던 때라 지금 보면 창피해서 떼라고 하지만 . 보는 사람마다 닮았다고 한다고, 딸이 처음으로 그려준 그림이라고 엄마 아빠 젊었을 때 모습이 보여서 좋다며 왜 보기 좋은 그림을 떼라고 하냐며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셨다. . 사실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초심이 담긴 그림이라 그런가 나도 맘에 드는 그림이다. .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엔 많~~ 이 쑥스러운 그림이라 다음에 더 멋지고 예쁘게 그려드리겠다고 약속하고 가지고 왔다. . 더 잘 그려는 지겠지만 그 감성이 담길지는 잘 모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