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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와란 May 19. 2023

축제로구나!!

지어낸 그림

어느 한 마을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시냇물 따라 긴 뿌리를 둔 나무는
불꽃을 쏘아 올려 축제를 알리고
언덕 위로는 즐거운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꽃을 든 연인도,
신나서 꼬리 흔드는 강아지도,
엄마 품에 긴 작은 아이도
모두모두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있다.
푸른 시냇가 건너편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행진을 바라보며 즐기고 있다.
.

그냥 지나쳤던 풍경들이
가끔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그림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
생뚱맞고 엉뚱한 생각들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도를 해 보려고 한다.
지어낸 이야기를 지어낸 그림으로.^^
.
오늘 지어낸 그림의 풍경은
아침 산책길에 만난 나무 그림자다.
요즘 주변에 축제가 많아서
축제 이야기가 떠올랐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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