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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닮긴 엄마 닮았지.

소소한 일상 이야기

by 서와란


"딸~~ 뭐 해?"
"공부를 할지, 컴퓨터 하고 놀지 생각 중이에요."
"그걸 꼭 그런 자세로 생각해야 해?"
"둘 다 아닌 거 같으면 그냥 자려고요. 졸려요."
"자겠구나...ㅠㅠ"
.
어릴 때부터 잠이 많았던 둘째.
이상한 자세로 어디서든
잠을 참 잘 잤다.
어릴 땐 그 모습이 참 귀여웠는데
지금은
'흠... 누굴 닮아 저렇게 잠이 많나....'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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