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3.
버크와 크리스티나는 여전히 대화를 하지않는다. 버크가 자신을 수술해줘 고맙다며 데릭과 메러디스커플을 집으로 초대한 식사자리에서도 그들이 말을 안하자 데릭과 메러디스는 답답해 죽을 지경이다. 데릭은 대화도중 뒤늦게 치프가 버크에게 외과장 자리를 제안한 걸 듣고는 충격을 받는다. (버크는 그 사실을 감추려했지만 크리스티나가 발설하고 만다) 한편 조지는 아빠잃은 슬픔을 섹스중독으로 풀고 켈리는 조지와 화해한 것은 좋지만 조지가 저러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며 도망친다. 베일리는 병원안에 무료클리닉을 열고싶다며 치프를 비롯 전문의들에게 동의서를 받느라 열심이다. 이번 회에는 총3명의 환자가 나오는데 주제가 명확하지 않다.
1) 23세의 질리로 아미쉬(여전히 옛날 모습을 하고 살아가는 특별한 집단/청교도)인데 자궁에 육안으로도 보이는 큰 종양이 있다. 16살때 친구인 레이철과 함께 아미쉬를 떠난 질리는 몸이 아프자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단호한 레이철의 태도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는데... 질리의 부모님은 질리의 연락을 받고 SGH에 도착한 상태로 병원에서 대기한다. 수술실에 들어가보니 암이 자궁은 물론 방광까지 전이된 상태로 4기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지 못한다. 이지는 레이철에게 질리의 부모님을 부른것은 자신이 아니고 질리 자신이며 시한부인 질리가 장례식을 아미쉬식으로 치르고 싶어한다고 알려준다. 병실에서 깨어난 질리에게 레이철은 자신은 괜찮으니 부모님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이야기해준다.
2) 마크가 담당하는 짐은 반혼수상태로 3기 욕창궤양환자이다. 마크는 간호사가 해야할 일이지만 메러디스와 알렉스를 시키며 이것은 자신이 SGH를 그만두는 대신 주는 선물이라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메러디스는 치프가 은퇴를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 말을 듣자마자 마크는 마음을 바꾼다. 데릭은 마크가 뉴욕으로 간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졌었는데 마크가 과장자리를 탐내며 경쟁하겠다고 하자 (그리고 하필 그 소식을 전한것이 메러디스임을 알고) 화가나 메러디스에게 소리를 지른다.
3) 32세의 스티브백으로 우측 무릎관절이 탈구되어 병원에 왔다. 그는 마라톤을 하다가 탈수와 근육손상이 있는 것인데 금방 회복될 줄 알았던 그의 다리가 심각하게 붓자 켈리는 아스피린의 부작용으로 이런일이 생겼음을 알고 치프와 함께 스티브를 수술한다. 다행히 응급치료를 잘해서 그는 다리절단의 위험에서 벗어나지만 아픈데도 불구하고 끝내 마라톤을 감행한 저의를 모르겠다며 켈리와 치프는 이야기를 나누고 그 와중에 승부욕이 강한 크리스티나는 이기고 싶은 마음때문 아니겠냐며 스티브를 두둔한다. 하지만 치프가 "외과의로 사는것은 장거리 승부와 같고 장거리승부에서는 이기느냐 지느냐보다 결승선을 통과했냐가 더 중요하다"고 하자 큰 깨달음을 얻는다. 크리스티나는 결국 버크에게 먼저 말을걸고 자신이 진 것은 맞지만 옳지않은 일을 했다고는 믿지 않는다며 자신은 버크와 계속 한팀으로 있고 싶다고 한다.
에디슨은 데릭에게서 치프의 은퇴소식을 듣고 과장경쟁에 끼어들고 전문의4명은 치프를 만나 자신을 어필한다. 그 와중에 역시 무료클리닉때문에 치프와 전문의를 찾아다니던 베일리 역시 치프의 은퇴소식을 듣게되고, 치프로부터 다음 외과장자리는 베일리것이며 베일리가 준비될 때까지는 버크, 데릭, 에디슨, 마크 중 1명이 치프자리를 맡을 것을 듣게된다. 한편 은퇴했다는 소식을 들고가면 아델이 자신을 받아주리라 믿었던 치프의 기대와는 다르게 이미 몇 달전 치프에게 기회를 주었던 아델은 이미 다른 사람과 연애중이라 리처드는 당황한다. (정말 어느나라든 남자들은 이렇게 자기위주로 생각하나보다)
이지는 대니의 사태를 떠올리며 아빠를 잃은 조지를 위로하려던 자신의 생각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베일리의 무료클리닉을 보며 이지는 대니가 남겨준 돈을 클리닉에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알렉스는 자신과의 키스이후 어색해하는 에디슨에게 자신은 마음이 없으니 편하게 대해달라며 부탁한다. 메러디스는 화를 내고 가버린 데릭이 집에와서 자신에게 말을걸자 어색해하고 데릭은 싸운이후에 화해하는 과정을 모르는 메러디스가 놀랍다. (데릭은 관계를 쌓는것에 어색한 메러디스에게 사랑싸움 과정을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불안해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크리스티나가 결국 자존심을 굽히자 정말 그녀가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걸 알게 된 버크는 크리스티나에게 청혼하고, 조지는 켈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고 조지 또한 켈리에게 청혼한다. 13편은 두 남자의 청혼이 장면을 바꾸어가며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시작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시작해 뭔가 마지막은 '기대'이야기를 하며 끝나네요.
The expected is just the beginning. The unexpected is what changes our l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