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아나토미 시즌3.

episode 21.

by 시휴

이제 인턴들은 레지던트가 되기 위한 시험을 2주 앞두고 시험준비로 매우 분주하다. 버크의 집에 모여서 서로 문제를 내주며 시험 준비에 몰두하던 인턴들은 어떻게든 시험족보를 가지려고 하고, 특히 크리스티나는 조지를 매우 부러워한다. (조지는 인턴 수석이었던 켈리로부터 별 어려움없이 시험족보를 받아볼 수 있기때문)이지와 조지는 친구관계로 돌아갔다고 자부하지만 이는 부서지기 쉬운 모래성을 쌓아 올린 것과 다름없어서 둘은 잘 지내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원나잇 사실이 밝혀질까 봐 전전긍긍한다. 버크는 웨딩케이크를 정하는데 신경을 쓰고, 케이크를 싫어하는 크리스티나지만 나중에 버크와 똑같은 케이크를 선택하면서 버크를 기쁘게 만든다. 이번 회에서도 총 3명의 환자가 나온다.


1) 래리 제닝스 - SGH의 이사장인 그는 아마존에서 휴가 도중 고환이 엄청나게 부푸는 증상으로 3일 동안 소변을 보지 못해 상치골부통이 있다. 그는 괴로워하며 의사들에게 어떻게든 이 증상을 해결하라고 지시하는데 래리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전문의들은 모두 래리에게 붙는다. (에디슨만 빼고) 그와 5년째 불륜관계인 비서는 래리에게 증상이 있다면 자신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의사들에게 자신의 불륜사실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는데, 뒤늦게 온 래리의 아내가 이미 래리의 불륜을 눈치채고 있자 조지는 말문이 막힌다. 흡혈 물고기 칸디루가 성기에 붙어있어서 반설절제술을 받아야 하는 래리는 치프에게 자신의 수술을 집도하라며 왜 50중반의 나이에 벌써 은퇴를 고려하냐고 소리친다. 결국 치프가 전문의들을 제치고 직접 래리의 수술을 집도하며 이 일은 향후 치프가 은퇴결정을 재고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2) 에바(계속 나오고 있는 임산부) - 병원에 오래 있다보면 병원 돌아가는 일에 빠삭해지고, 병원 내 모든 가십에 대해 다 알게 된다. 그녀는 에디슨과 마크가 60일 동안 섹스를 참으면 사귀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렉스에게 전해주며 에디슨을 놓치고 싶지 않으면 이 기회를 꽉 잡으라고 전해준다. 에디슨은 마크가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알렉스에게 자꾸 관심이 간다. 알렉스가 말이 거칠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에바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것을 보며 에디슨은 결국 마크와의 약속을 깨고 알렉스와 섹스를 하고 만다. (그 장면을 마크가 보고 에디슨이 약속을 어겼다는 사실을 눈치챔) 알렉스는 에바로부터 에디슨이 자상한 남자(아이들과 캐치볼을 하는)를 원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자 자신은 그런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해 에디슨에게 선을 긋는다.

3) 클리닉에 4번이나 다녀갔지만 여전히 콧물이 멈추지 않는 남자인 Mr. 벤튼 - 그를 단순감기로 오인한 의사들은 해줄 것이 없다며 자꾸 퇴원을 시키려고 하지만 베개에 피가 섞인 콧물을 본 베일리는 그의 뇌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감지한다. 두부 CT 결과 뇌 쪽에 문제가 있어 콧물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데릭과 베일리는 뇌수술을 하고 다행히 벤튼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다.


마크는 에디슨이 배신하자 그 반감으로 메러디스를 꼬시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복수로 잠자리를 하는 대신 에디슨을 마음 편히 보내주기로 한다. 켈리는 조지와 이지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마음이 불편하고 엘리베이터에서 이지에게 조지 말고 다른 친구를 사귀면 안 되겠냐며 부탁한다.이지는 켈리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고 조지는 이지가 자신을 피하자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느낀다. 케이크를 먹으면서 이지는 버크에게 자신이 유부남인 조지와 잤다는 것을 고백하고, 버크는 이지에게 딱히 해줄 말이 없다. 조지는 머시웨스트로 옮길 생각인 것을 이지에게 이야기하지만 이지는 더욱 마음이 괴롭고, 메러디스는 자신에게 어딘가 냉랭한 데릭이 어색하기만 하다. (솔직히 데릭과 메러디스는 별 문제가 없는데 스토리의 진행상 억지로 갈등을 유발하는 느낌이 큼) 한편 에디슨은 알렉스가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했다가 알렉스가 에디슨과 섹스는 즐거웠지만 자신의 여자 친구는 아니라며 선을 긋자 당황하고 만다. (이 드라마에서 이해가 안가는 1인 중 한명이 에디슨인데 에디슨은 The One은 아니었지만 자상한 남자라고 생각해서 데릭과 결혼했다가 아이없이 결혼10년차가 되자 자신에게 무심해진 데릭에 대한 실망감으로 마크와 잔다. 가정적인 남자는 아니지만 매력적인 남자로 나오는 마크가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도 그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캐릭터라.... 난 도저히 이해불가!) 곧 에디슨은 드라마에서 빠집니다. 향후 몇 편은 거의 에디슨스페셜 같은 느낌이니 계속 리뷰를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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