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22.
Bar에서 스웨터를 뜨고 있는 메러디스를 보고 주인'조'는 손님들이 싫어한다며 질색한다. 그녀를 말리기 위해 데릭과 에디슨이 나서지만, 메러디스는 금욕 선서 중이라며 자신은 성욕을 잠재우기 위해 뜨개질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지는 메러디스를 도와주고 조지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병원에서 같이 뜨개질을 하는 것이라며 대니에게 말하고... 이 병원의 오랜 환자로 병원 내 돌아가는 일을 빤히 알고 있는 대니는 그 말이 어이가 없다. 조지와 캘리, 그리고 크리스티나와 버크는 버크의 아파트에서 같이 더블데이트 중인데 승부욕이 강한 크리스티나는 게임에 져서 화가 난다. 크리스티나는 어떻게든 조지를 내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데....
이번 회의 주제라고 할 것은 딱히 없지만 "Always go back to the basic, change the rules"란 말이 자주 나오긴 한다.
이번 회에서는 총 3명의 환자가 나온다.
1) 22세의 몰리 탐슨으로 임신 32주가 된 임신부이다. 그녀는 머시웨스트병원에서 이송되어 온 환자로 태아가 선천성 황경막 장탈출 증상을 겪고 있다. 자궁내시경 검사 결과 태아의 폐가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에디슨은 미국 내에서 소아외과의사로는 best로 알려져 있으므로 그녀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SGH로 왔던 것. 그런데 알고 보니 몰리는 메러디스의 이복동생이었고, 그 사실을 발견한 조지는 메러디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다. 결국 크리스티나와 이지에 의해 메러디스도 자신에게 이복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것도 2명이나 된다는 사실을... (나머지 한 명은 하버드대에서 공부하는 의대생으로 나오는데 결국 그녀도 나중에 SGH에서 일하게 된다.)
2) Mrs. 카보로 암이 흉벽까지 전이된 상태이다. 기도암은 간신히 제거했지만 다른 암들을 다 제거한 건 아니기에 숨쉬기가 조금 편해졌을 뿐 죽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태인데 그녀는 딸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지 않는다. 자신의 엄마가 곧 죽을지 모르는 딸은 사태 파악이 안돼서 여전히 엄마한테 투정을 부리고, 돌려서 말하지 않는 카렙은 그 광경을 묵도하기 힘들다. 알렉스는 몇 번이나 환자에게 사실을 말해주라고 얘기하다가 버크에게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혼이 나고 (수술실에서도 Mrs. 카보의 상태를 보고 She's a toast라고 함. 상당히 말을 밉상스럽게 하는 편) 결국 버크에게 대든다. 알렉스의 말이 상처가 되었지만 결국은 딸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그녀는 향후 결혼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를 낳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자신의 죽음을 설명한다. (아이에게 이런저런 교육을 시키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하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복이라는 사실을 설명할 때는 나도 눈물이....)
3) 뇌수술을 받는 흑인소년 앤드류. 그는 종양이 언어중추신경 근처에 있어 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을 한다. 데릭과 베일리는 앤드류에게 계속 말을 시키면서 언어기능을 마비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앤드류가 철자 맞추기 대회에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어려운 단어 철자를 이야기하며 끝까지 종양 제거에 노력한 결과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베일리는 눈물을 흘린다.
이지는 켈리가 무슨 의도로 조지를 만나는지 의심스럽고, 켈리도 혹시 조지에게 상처를 주진 않을까 걱정스럽다. 크리스티나는 이번 회에서는 수술을 하지않고 교육프로그램에 들어가는데 때마침 치프도 같이 교육프로그램을 듣는 것을 알게 된다. 승부욕의 화신 크리스티나는 모든 과정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데('Totally first I'm done'이라는 표현을 씀),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모의수술에서 눈을 감고 수술에 임한 치프에게 1등 자리를 빼앗긴다.(That's why I'm the chief. 치프는 너무 신나 이 문장을 돌림노래처럼 부름) 도저히 이 결과에 승복하기 힘든 크리스티나는 도대체 치프에게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물어보고 치프는 근육이 훈련된 것이라서 가능했다며 'back to the basic'이 key임을 말해준다. 이번 회에서는 메러디스가 마지막에 "Life is not sport."라고 말하며 지고 이기는 게 중요하지 않지만, 때론 경기방식(rule)을 바꾸는 게 더 필요할 때가 있다는 걸 알려준다. 크리스티나는 치프의 조언을 받아들여 '룰'을 바꾸고, 버크에게 조지를 내보내라고 강요하는 대신 집에서 나체로 돌아다닌다. 깜짝 놀란 버크는 그 즉시 조지를 내보내고, 크리스티나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메러디스의 아빠는 조지에게 메러디스에 대해 물어보고, 조지는 메러디스가 엄마(앨리스)를 닮은 건 맞지만 차갑지 않다고 말해주고 병원에서도 돋보이는 인턴이라고 이야기해준다. 한편 갈 곳이 없어 한밤중에 병원으로 돌아온 조지는 병원에서 묵고 있는 켈리를 만나고, 그녀의 공간(?)에서 키스를 한다. 메러디스는 21편에서 아파서 동물병원에 들어간 '개'를 보러 병원에 들르고, 거기서 매력만점의 수의사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