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25.
이번 회부터 27회까지는 총 3회가 마치 한 회처럼 진행된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26회와 27회가 조금 더 긴밀하지만 25회 마지막이 매우 충격적이기에 25회도 포함시켰다. 시즌2에서는 16-17화를 봐야 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16,17회를 제외하면 반드시 봐야 할 회차이기도 하다. 늘 시즌 마지막에 충격요법(?)을 주는 제작진의 특성상 시즌2의 마지막은 시즌3의 처음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된다. (보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그들의 수법 ㅎ) 자, 이제 리뷰를 보러 가실까요?
25회를 관통하는 것은 총기사고이고 그 근간에는 <분노>가 있다. '분노'야 말로 이번 회를 관통하는 주제이고, 7대 죄악 중 가장 으뜸이라는 메러디스의 독백으로 25회는 시작된다. 25회에서는 대규모의 총기사고가 있고 사망자 2명, 부상자 14명으로 SGH응급실은 아수라장이다. 핀의 동물병원에 있는 메러디스의 개는 골수암이고, 24편에서 크리스티나에게 화가 나있던 버크는 여전히 화가 안 풀린 상황이다.
1) 22세의 백인 남성. 그의 상태는 심하지 않지만 켄드라를 걱정하고 브래드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2) 닐 헤니건과 데보라 플라이스 커플. 그들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난데없는 총기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다. 둘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총기사고가 발생하자 여자 뒤로 숨은 남자 때문에 여자는 총상이 오른팔을 관통하고 남자는 등 쪽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이다. 데보라는 닐에게 정이 다 떨어졌다며 파혼하자고 하고, 닐은 정말 본능적인 한 번의 실수라고 말한다. 그들은 결국 데보라가 닐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겠다며 화해하는데 맨 마지막 장면에서 닐이 다시 데보라 뒤에 숨자 결국 그들은 파혼을 결심한다.
3) 19살의 켄드라 토마스로 총알이 뇌를 관통했는데 임신 중이다. 12주가 되었고 뇌사상태인데 그녀의 부모님은 아기를 포기하지 못하고 켄드라의 몸을 인큐베이터 상태로 쓰려고 한다. 에디슨은 그녀의 부모님 처사에 기가 막히고 데릭과 말다툼을 한다. (데릭은 메러디스가 핀과 진지한 관계가 되려고 하자 질투심에 몸서리를 쳤던 것. 에디슨은 그런 데릭을 보고 화가 나 둘은 병원에서 심하게 다툰다) 추후 조지가 켄드라의 부모님을 설득함으로써 켄드라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정하고 그들은 안정감을 되찾는다.
4) 브래드로 식당의 매니저이다. 그는 끊임없는 잘난 척으로 병원에 이송되어 온 모든 식당 종업원(으로 추정)들을 기함하게 만드는데... 베일리가 브래드에게 가서 제발 입 좀 닥치라며 한 마디를 한다.
버크는 기증 심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알렉스와 함께 헬기에 오르고, 자신을 거절한 채 알렉스를 데리고 가자 크리스티나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견딜 수 없다. 심장기증이 2개라 버크와 닥터 한 (버크와 존스홉킨스 동기이자 머시웨스트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의 환자에게 1개씩 주어지게 되는데 아쉽게도 버크가 갖기로 한 심장은 쓸모없는 것으로 판명이 나 다른 1개 심장을 차지하기 위해 둘은 경쟁한다.이지는 대니가 심장을 갖게 하기 위해 버크에게 거짓말을 하고, 차트를 조작하기 위해 인공심장을 연결한 메인선을 자른다. 버크는 이지가 좀 수상쩍다는 걸 간파하고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SGH로 되돌아가고, 알렉스를 제외한 인턴 4명은 이지가 저지른 이 엄청난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난감해한다. 경미한 부상이었던 브래드가 퇴원하려는 순간 병원 앞에서 다시 한번 총상이 울리고 피터(총기난사의 주인공)가 브래드를 죽이려고 온 것이다. 그 와중에 버크까지 총상을 입고, 그 모습을 본 베일리는 경악한다. 대니 옆에는 이지가 미친 여자처럼 버크만 오면 다 잘될 것이라며 중얼거리는 장면으로 25회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