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어렵다.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영어공부보다 더! 어려운 게 있다면
그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꾸준함'이다.
신년마다 우린 모처럼 마음을 굳게 먹고 성공적인 영어공부를 계획한다.
최대 3일까지는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나 머지않아 대부분이 이 꾸준함이라는 관문에 부닥치게 된다.
이 관문을 절반, 아니 과반수가 넘지 못한다.
실제로, 통계적으로 그러하다.
무엇이 꾸준함을 방해하는 것일까?
방해요인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조급해서
생각이 너무 많아서
꾸준히 못한 것에 대한 낙심과 죄책감이 들어서
몸이 아파서
슬프고 화나서
주중엔 일이 바빠서
주말엔 쉬느라 바빠서
시험 기간이라
회사 바쁜 시즌이라
다른 것 해야 돼서 등등..
사실 외국어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이든 독서든 모든 분야에 작용하는 것이겠지.
루틴(습관)은 사실 모든 것의 성공공식이다.
운동, 외국어, 독서 등 그 분야가 무엇이든 전문가가 되고 싶고 성공을 맛보고 싶다면?
그것을 나의 하루 중 루틴으로 끼워 넣으면 된다고 한다.
루틴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면?
그 후로는 그것에 대해 걱정할 게 전혀 없다.
매일 밥 먹고 샤워하고 양치하는 것처럼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으니까.
이 루틴을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은 3년이고 30년이고 이걸 큰 힘 들이지 않고 쭉 해나간다.
무엇이든 그것을 내 일과 중 하나로 잘 정착시키려면 위의 방해요인들을 가볍게 넘길 줄 알아야 하는데..
내가 제안하는 방법은 바로 아래와 같다.
1. 이것부터 먼저 해놓기
2. 너무 열심히 하지 않기
3. 공부라고(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기
4. 처음엔 조금만 하기
5. 할 때는 잠시 생각을 비우기
6.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7. 매일 같은 시간에 하기
8. 꾸준히 못해서 낙심하지 않기
9. 불필요한 시간 가지치기
10. 너무너무 피곤하고, 진짜 진짜 하기 싫은 날은 '이거 좀 한다고 죽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기
11. 그래도 하기 싫으면 딱 2분만 하기
결론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걸 그날 그 시간에 반드시 해내는 것이다.
습관으로 가는 길엔 반드시 방해 요인이 있다.
가끔씩 나오는 게 아니라 아주 도처에 널려있다.
그러나 이 방해요인들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 습관으로 한번 잡아두면?
매일 샤워하고, 양치하는 것만큼 쉬워진다.
루틴은 모든 것의 성공공식이라고 한다.
목표와 공부방법이 제대로 잡혔다면,
다른 건 보지 말고 그걸 그냥 쭉 밀고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