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마치 현실을 흐린 눈으로 바라보기에 애쓰며 삶이 희극이라 느끼며 사는 바보들일지도 몰라요. 귀를 막고 책장만 넘겨도 이토록 비극인데. 자유의지에 반목하여야만 만날 수 있는 유토피아라면 굶주리고 추위에 떨더라도 디스토피아의 길고양이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