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26 박완서 <노란집>
어젯밤 박완서작가의 <노란집>을 읽다가 이 구절을 품었습니다.
'시간, 지는 형체도 마디도 없으면서 우리 몸엔 어김없이 마디를 긋고 지나가는구나.'
그러나 시간이란 오묘해서 사람의 의지를 들여다보며 줄어들기도 늘어나기도 하지요.
감히 저는 시간이 제 마디를 긋고만 가도록 하고 싶지 않아 비장의 무기를 보여주지요.
바로 책입니다.
책도 읽고 글도 쓰다보면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늘어나 있을까요.
당신의 시간 고무줄 한쪽을 단단히 잡아주고 당신 의지의 날개가 활짝 펴도록 배경이 되어주고 싶어요.
봄날의산책 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