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새로운 명함 ’독립출판사 봄날의 산책 대표‘. 어제는 제 책과 동료의 책을 군산 한길과 예스트 서점 매대의 가장 좋은 곳에 놓아달라고 홍보하고 다녔죠. 소위 명함값을 하고 다닌거죠. 제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나왔어요. 쓴웃음같기도 헛웃음같기도... 분명한 건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거죠. 제 노력의 산물이 독자의 시선을 잡을 수 있도록 서점주인에게 부탁하는 것도 제 할 일이니까요. “제 출판사 1호 에세이예요. 이 책을 사시는 분께, 저의 신간 <인터뷰에세이집>써비스로 함께 드리세요. 1+1이예요.” 이번에 나온 제 책은 시의 예산을 받아 쓴 책이라 비매품입니다. 그렇다고 오해마세요. 글 내용도 비매품 수준일까? 라는. 저는 단 한 줄의 글도 열심히 솔직하게 쓰니까요. 문우들의 책을 홍보하면서 출간까지의 힘들지만 행복했던 그 복잡다단한 감정의 물결이 제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제 책보다 더 귀한 책으로 홍보했어요. 비록 병아리 걸음마 수준도 되지 못하는 출판사이지만 저의 그릇은 태평양보다 더 큰 푸른 바다. 이 글을 받으시는 분 중, 제 신간 에세이를 받고 싶은 분은 주소 주세요.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대신 제 문우들의 책과 함께 신청해주신다면 더 없는 영광이지요. 김남영시집<어머니 그리고 편지>, 이정숙에세이<1도를 찾아볼까요>, 김정연에세이<아버지 우리들의 아버지>입니다. 오늘은 배문성 시인의 <동행>입니다. 봄날의산책 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