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은 지 며칠이 지났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은 자주 했지요. 그런데 어제는 갑자기 ’새해 소망하는 꿈이 무엇일까요?‘ 라는 말을 하고 싶은거예요. 함께 봉사활동하는 이모님들께 여쭈니, 한결같이 ’지금처럼만 건강하길’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우리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방학때 공부를 벗어나 여행하고 싶다는 대답이 1등 이었어요. 제가 누군가요? 언제나 긍정적 대답을 주는 선생. 학생들에게 약속했지요. ‘너희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방학이 될 것이다.’ 학생들의 부모님께, 자녀들의 새해꿈을 귀 담아 들어보시고 꼭 기회를 주시라고 했지요. 우연히도 지인과의 톡 대화에서 여행얘기가 나왔어요. 지역의 어른이고, 고교 선배님 이시기도 한 그 분은 몽골여행기를 들려주었지요. 몽골의 집 ‘게르’에서 바라본 밤 하늘의 별 얘기, 조랑말(몽골어로 조로몰) 탄 얘기, 드신 음식사진 등. 말로만 들어도 몽골의 하얀 눈밭에 서 있는 듯 했어요. 부러워서 그랬을까요? 속으로 생각했어요. 직접 여행하는 것 못지 않은 최고의 여행은 ‘사람여행이야.’^^
세상이 아무리 넓어도 사람속만큼 넓을까 싶어서요. 오늘은 어떤 사람을 만나 여행할지 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