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 소망 중 하나, ‘영어공부’. 아니 본업으로 영어를 가르친다면서 영어공부?라고 물으신다면.... 공부는 누구에게나 평생동안 지극히 할 일이지만 ‘좀 더 잘하기’라는 이 추상적 과제는 늘 목마름의 대상입니다. 첫 번째 읽을 책으로 ‘어린왕자(영어판)’를 필사하고 읽기를 녹음하고 있지요. 분명 읽어본 책이지만 영어구절은 새롭기만 합니다. 이런 구절 아시지요?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정확하게 볼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야. “It is only the heart that one can see rightly,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다행히도 제 딸이 동행해준답니다. 영어독해가 주목적이 아니라 작가 생택쥐페리의 대표작<어린왕자>가 들려주는 세상 속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는 거지요. 겨울철 맘껏 다니기 어려우니 책을 통해 사람여행 하는 거예요. 시중이라 하던가요. 인간존재의 모든 가치는 바로 시간 속에 있으니, 작은 시간을 알맞게 활용하는 일상의 누적이 궁극적으로 삶의 철학인 게지요. 글을 필사하거나 녹음하는 일, 특히, 시를 필사하는 일은 특별한 묘미가 있으니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