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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이거나 시적이거나
오늘도 여행
by
김성일
Jan 28. 2022
창 밖을 보며
차 한잔 마셔요
길 건너
어느 호텔 바깥 벽에
플래카드 한 장 눈에 띄네요
축 세무사 합격 307호 투숙객
누군지 몰라도
당신
거기에 머물렀군요
여행자를 위한 객실인데
바라던 걸 이룬 건가요
찻집에서
객실에서
우리들 어디엔가
잠시
머무는 순간조차
뭔가를 찾아가는
그런 시간인지도
몰라요
지금 여기
이 자리를 떠나면
또
어디로
가는 걸까요
삶이란
한 번의 여행이라는데
오늘도 정처 없이
길 떠나는 인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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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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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연구자
K컬처, 삶을 말하다
저자
어제보다 새로운 날을 위해 글을 읽고 쓰며 생각을 나눕니다. 지금 여기의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오늘도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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