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나만의 방식’은 무엇인가요?
해외 생활을 즐기는 방식은 정말 다양하다.
평생 이민이 아니라면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써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어차피 모든 걸 다 경험할 수 없다면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가 많은 환경 속에서
나는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주변 사람들은 더 많은 곳을 가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며,
더 풍부한 경험을 쌓기 위해 애썼다.
그 사이에서 나는
기숙사에서 글을 쓰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카페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며
나만의 시간을 보내곤 했다.
물론 나도 나름의 속도로
이곳저곳을 다니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그런데 부지런한 사람들 속에 있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올라왔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나는 뭔가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하지만 결국 도달한 결론은 단순했다.
“이게 바로 나다.”
아무리 멋진 곳을 가도,
아무리 특별한 경험을 해도,
내 마음이 준비되지 않으면
그건 결국 내 것이 아니다.
아쉬움이 조금 남을 때도 있지만,
그때의 나에게는 그것이 최선이었다는 걸
이제는 담담히 받아들인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편안한 속도로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것.
그게 결국
내가 행복해지는 길이었다.
당신의 ‘나만의 길’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