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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단거북이 Dec 06. 2019

엄마, 이거 내가 뽑은 무야!

와니가 뽑은 무의 맛난 변신!


신난 와니 © 비단거북이


터전(공동육아어린이집)에서 상달잔치가 벌어졌다.

아직 4살이라 터전 텃밭 농사에서

큰 일을 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텃밭에서 형님들이 

물 주고 벌레 잡고 잡초 뽑는 것을 보았으니!

그것도 큰일이지, 암!


여하튼 수확을 한다니,

터전에 엄마가 왔다니!

신난 와니^^


교사의 도움을 받아 무 뽑기 © 비단거북이


아직 무를 뽑을 힘이 좀 부족해

교사 금붕어의 도움을 받아

무를 힘차게 뽑아본다.



소중한 내 무~ © 비단거북이


자신이 직접 뽑아보고 싶다고,

힘 좀 써본다고 끙끙-




와니가 뽑은, '못생겼으나 소중한 무'

쇠고기무국으로 변신해서 오늘 저녁에 냠냠-


"엄마, 내가 뽑은 무로 만들고 있는거지?"


"엄마, 내가 뽑은 무로 만든 국이지?"


"국, 맛있다!"


본인이 직접 뽑은 무라고

연신 이야기하며 맛나게 먹는다^^


오늘도 고마워, 와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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