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에게.
또 비가 내립니다.
저번주에 옛날의 제가 썼던 감상문을 정리했어요. 오랜만에 보니 정말 재밌었고, 제가 너무합니다. 정말 너무해요! 과하게 솔직해서 이건 이래서 별로고 저건 저래서 별로라는 이야길 길게도 써놨더군요. 작가님들이 찾아보지 않으셨길 바랄 뿐입니다.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넌 원래 너무했어,' 라는 답이 돌아와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좋고 싫음을 분명하게 남에게 표현하는 편인가요? 그렇다면 주변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겠지요. 저도 그러니까요.
반대로 싫은 표현은 전혀 하지 못하고 계시다면 부디 당신의 마음을 잘 보살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25년 8월 4일,
빗속을 달리는 버스 안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속삭임이.